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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그런지 록의 전성기였던 92년 발매되어 평단으로 부터 높은 평가를 얻은 놀라운 데뷔 앨범 Spine of God은 스토너록(보통 헤비한 리프를 중심으로 하드록/메틀과 싸이키델릭, 펑크 등이 혼합된 서브 장르를 일컬음)의 클래식이자, 비슷한 시기 컬트팬층을 만들어낸 Kyuss, Tool과 함께 메틀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메틀 음반이란 평을 듣기도 했다. 이후 에어로스미스/메탈리카/메가데스 등의 서포트 밴드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좀더 자신들의 이름을 알린 이들은 1-2년 간격으로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였다.
1995년에 발표한 본 앨범은 Monster Magnet의 3번째 정규 앨범으로 역시 그들답게 블랙 사바스의 전통을 잇는 메틀 사운드와 사이키델릭, 그리고 90년대 중반 이후의 코어적인 사운드에 심지어 70년대 아메리칸 서든록적인 요소까지 동시에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Negasonic Teenage Warhead는 이들 최초의 히트 싱글로 뮤직비디오로 MTV와 라디오에서 꽤 방송을 탔다. 1995년 작품이지만 지금 들어도 전혀 트렌드의 영향이 느껴지지 않는 시대를 앞서간 사운드가 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Kyuss, Tool과 함께 뭔가 새로운 스타일을 메틀사운드를 원하는 팬들이라면 꼭 들어봐야할 음반이다.
* AMG : 8/10
* Amazon Review :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