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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황금기였던 8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걸작 Bad 25 : 25th Anniversary Special Edition (25주년 기념반)
Bad는 마이클 잭슨의 3번째 솔로 앨범(통산 7번째 앨범)으로 전작 Thriller 이후 무려 5년만인 1987년 8월 31일에 발표되었다. 물론 Thriller의 열풍이 전세계적으로 폭풍이 워낙 거셌고 일약 수퍼스타로 등극한 이후 85년 USA for Africa를 이끄는 등 이런 저런 일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당시 앨범들의 발매 주기가 보통 1년 남짓, 길어야 2년 정도라는 점을 생각하면 현역활동을 활발히 하던 가수로서는 상당히 긴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고도 볼 수 있다. 전작에 이어 명장 퀸시 존스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사운드적인 면에 있어서도 5년여간의 시간만큼이나 확실한 발전이 느껴진다. 수록곡 대부분은 마이클 잭슨이 직접 썼으며, Man in the Mirror 등에서만 Glen Ballard, Siedah Garrett 등이 참여했다. 또한 Just Good Friends에서는 전작의 폴 매카트니에 이어 스티비 원더와 함께 듀엣을 하기도 했으며, Dirty Diana에는 역시 전작의 에드워드 밴 헤일런에 이어, 당시 최고의 인기 밴드였던 빌리 아이돌 출신의 기타리스트 스티브 스티븐슨이 연주,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이 연속으로 참여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쨌든 당시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폭발적인 수준이어서 발매가 되자마자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6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그의 솔로 앨범으로서는 최초로 앨범차트 1위로 등장한 것이다. 또한 앨범 뿐 아니라 싱글 차트에서는 더욱 그 반응이 뜨거웠다. 동명 타이틀곡 "Bad"를 비롯해 첫 싱글 "I Just Can't Stop Loving You", "The Way You Make Me Feel", "Man in the Mirror", "Dirty Diana" 등 5곡이 연속으로 싱글차트 No.1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전작 Thriller의 기록마저 뛰어넘었다. 현재까지 팝역사상 단일 앨범에서 5곡의 연속 1위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하지만 5곡의 No.1 싱글 외에도 잭슨의 팬들에게는 너무나 유명한 "Smooth Criminal"(7위)과 "Another Part of Me"(11위)도 꽤 크게 히트했으며 "Leave Me Alone"과 숨겨진 명곡 Liberian Girl"은 영국에서만 싱글 커트되어 사랑받았고, "Speed Demon"은 "Smooth Criminal"과 함께 영화 Moonwalker 등의 프로모션용으로 수록되어 사용되었다. 한마디로 오리지널 수록곡 11곡 모두가 히트했다고 과언이 아니다. 현재까지 Bad는 싱글을 제외한 앨범만 미국에서 800만장 이상, 전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 AMG: 9/10
* 전세계 판매량 : 3,000만장 이상(전체 3위)
Bad 발매 25주년 기념 2CD 디럭스 에디션 25th Anniversary Edition
CD1 The remastered original album
CD2 13 rare and previously unreleased bonus tracks
24p 풀컬러부클릿 (Rare and exclusive 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