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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세계 정상급 재즈 싱어 Michael Buble의 2009년작 Crazy Love (2CD Hollywood Edition)
2001년 데뷔, 2003년 3집 앨범 Michael Bublé로 일약 세계에 이름을 알린 그는 이후 2년마다 한번씩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최근의 MGS 공연까지 3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인기는 특정 지역이 아닌, 가히 세계적이라 할 수 있는데 본국인 캐나다와 미국은 물론 영국, 유럽 등에서 엄청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근래 보기 드물게 재즈 싱어로서는 노라 존스 정도를 제외하고는 독보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지난 앨범 Call Me Irresponsible을 통해 미국, 영국에서 각각 앨범 차트 1, 2위를 기록했고 멀티 플래티넘은 물론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여타 유럽 지역에서도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이미 전세계를 평정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인기는 이번 앨범에서도 멈출 줄 몰라, 그의 커리어에서 최초로 미국, 영국 양대 차트를 최초로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국에서도 2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되었으며, 특히 영국에서 그의 인기는 가장 뜨거웠다. 전작에서도 100만장(5x플래티넘)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는데, 이번 앨범은 심지어 미국보다도 많은 270만장(10x플래티넘, 다이아몬드레코드)의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판매량은 2000년대 후반 들어와서는 보기 드문 수준으로 영국 정상급 뮤지션들보다도 월등히 높은 판매량이다. 물론 미국에서도 역시 발매 3일만에 13만장 이상, 일주일만에 20만장 이상이 판매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도 호주에서도 1위로 데뷔, 무려 6주간 연속 앨범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앨범 뿐 아니라 싱글로도 타이틀곡 Crazy Love (밴 모리슨의 곡)를 비롯해 고전 Georgia On My Mind, Cry Me A River 등 많은 곡들이 그의 손에 다시 태어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마이클 부블레는 본 앨범으로 이와 같은 엄청난 대중적 성공 뿐 아니라, 그래미에서 베스트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도 인정받았다. 팝계의 거장인 데이빗 포스터와 함께 본 조비, 메탈리카 등 수많은 히트 음반을 제작한 록계의 명프로듀서인 밥락이 프로듀서에 참여한 것도 이례적이다.
* Producer : David Foster, Bob Rock and Humberto Gat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