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신의 매혹적인 밴드 MEW의 성공적인 메이저 데뷔작 Frengers

신선한 충격과 들을수록 깊어지는 애잔함으로 단숨에 모던 록 팬들을 사로잡은 덴마크 출신 4인조 모던록 밴드 Mew의 “Frengers”. Frengers는 그들의 세번째 정규 앨범이자 메이저 레이블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작품으로 전작에 실렸던 곡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Am I Wry- No, 156, Comforting Sounds, She Came Home For Christmas 등 여러 싱글들이 포함된만큼 전반적인 완성도도 높으며, 스파이더맨의 OST에 이들의 곡이 실릴만큼 모던록팬들에게 꽤 주목을 받은 앨범이다. 미국, 영국 출신 밴드들과는 다른 느낌의 섬세하고 감성적 사운드가 특히 인상적으로, 평소 Kent, Sigu Ros 등의 북유럽 사운드를 좋아한다면 이들의 앨범에도 충분히 관심을 갖아볼만하다.

Producer : Rich Cost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