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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돌아온 메탈리카의 놀라운 신작 Death Magnetic (Limited Edition)
St. Anger 이후 무려 6년여만의 새로운 정규 앨범, Death Magnetic! 메탈리카 역사상 가장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며 논란이 되었으나 나름대로의 실험성과 변화를 인정받은 St. Anger 이후 메탈리카는 길었던 월드 투어와 DVD,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제작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앨범은 철저히 미공개에 붙어지며 제작되었는데 가장 화제가 된 것은 90년대 Metallica 이후 메탈리카의 제6의 멤버와도 같았던 Bob Rock 대신 무려 17년 여만에 새로운 프로듀서로 교체가 될 예정이라고 했다. 알고 보니 그는 바로 슬레이어,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비스티 보이즈를 비롯해 수많은 명반을 제작한 마이더스 Rick Rubin 이었다. 그는 힙합부터 스래시메틀, 팝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다른 장르 임에도 불구하고, 밴드의 개성을 잘 살려주며 군더더기 없는 사운드로 유명한 자기 색이 뚜렷한 프로듀서다. 록음악팬들이라면 그 둘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앨범이 발표되기 몇달전 타이틀은 Death Magnetic으로 결정되었으나 음원은 여전히 미공개였다. 마침내 발매가 다가오며 첫 싱글로 내정된 The Day That Never Comes가 공개되었다. 본 싱글로 예상해 볼 때 당초 멤버들이 얘기했던 것처럼 솔로가 배제되고 단순화된 St. Anger 시절의 스타일은 거의 사라지고 수록곡은 10곡으로 LP 시절의 수준이지만 전체적으로 7분대의 곡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8-9분 대의 곡들도 포함하고 있어 초기 2-4집의 연주력과 구성력이 강화된 90년대초까지의 스타일이 예상된다. 또한 연주뿐 아니라 전체적인 레코딩, 편곡에 있어서도 90년대 이후의 밥 록 시절의 메탈리카와는 전혀 다른 건조하고 공격적인 느낌으로 릭 루빈의 영향이 확연히 느껴진다.
* Producer : Rick Rubin
* Length : 74m 54s
* AMG : 8/10
* Rolling Stone : 8/10
* Kerrang : 5/5
James Hetfield - Vocals, Rhythm Guitar, Guitar solo ("Suicide & Redemption"), Piano
Kirk Hammett - Lead guitar
Robert Trujillo - Bass
Lars Ulrich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