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 | - 축소
이 음반은 현재 1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1981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결성된 헤비메틀 밴드 Mercyful Fate의 1994년 명반 Time
"Time"은 덴마크 출신의 전설적 메틀 밴드 머시풀 페이트(Mercyful Fate)의 통산 4번째 정규 앨범이다. 해체 후 9년만의 컴백작 "In the Shadows" (1993) 이후 1년여만인 1994년 10월에 발매된 앨범에는 총 11곡을 수록하고 있으며 가사는 모두 킹 다이아몬드(5곡)가 썼고, 곡은 그와 행크 셔먼(4곡), 마이클 데너(2곡)가 적절히 분담했다.
1981년 킹 다이아몬드(보컬)와 행크 셔먼(기타)에 의해 결성된 머시풀 페이트는 당시 덴마크 출신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Melissa (1집, 1983)와 Don't Break the Oath (2집, 1984) 등 2년간 2장의 명반을 내놓으며 세계 각지에 열광적인 컬트팬층까지 만들 정도로 극찬을 받지만, 1985년 4월 킹 다이아몬드와 (좀더 대중적인 사운드를 원했던) 행크 셔먼의 음악적 차이를 이유로 돌연 해체된다.
이후 킹 다이아몬드는 머시풀 페이트의 동료였던 데너(기타)와 한센(드럼)과 함께 본인의 이름을 건 밴드 King Diamond를 결성해 곧바로 "Fatal Portrait"(1986), "Abigail"(1987), "Them"(1988), "Conspiracy"(1989), "The Eye"(1990) 등 여러 명반과 수작 앨범을 줄지어 발표하는 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며 대체 불가의 프런트맨으로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이후 밴드는 드러머 킴 러즈를 제외한 오리지널 멤버 4명이 힘을 모아 1992년 재결합을 선언하고 이듬해 6월, 정규 3집 "In the Shadows"를 발표한다. 하지만 팀 한센(베이스)가 투어 참여를 이유로 탈퇴하고 대신 새로운 멤버 Sharlee D'Angelo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본 3집 앨범 이후 밴드는 "Into the Unknown"(1996), "Dead Again" (1998), "9 (Nine)" (1999)을 차례로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친 이후 "9"의 활동을 끝으로 다시 장기간 휴지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킹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밴드 활동을 병행하며 정규 앨범들인 "The Spider's Lullabye"(1995), "The Graveyard"(1996), " Voodoo" (1998) 등의 수작 앨범들을 발표하며 놀라운 창작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 Producers : King Diamond, Tim Kimsey, Hank Shermann
* AMG : 8/10
King Diamond - vocals, harpsichord, keyboards, producer, mixing
Hank Shermann - guitars, associate producer, mixing
Michael Denner - guitars
Sharlee D'Angelo - bass
Snowy Shaw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