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넘치는 프론트맨 King Diamond와 기타리스트 Hank Shermann를 중심으로 결성된 덴마크가 낳은 세계적 메틀밴드 Mercyful Fate의 두번째 정규 앨범, Don't Break The Oath. 호평을 받은 데뷔작 Melissa(1983)에 이어 1년여만에 발표된 Don't Break The Oath는 데뷔 앨범과 함께 그들 최고의 음반이자, 초기 스래시 메틀의 원형을 제시한 명반으로 손꼽히며 수많은 후배 메틀밴드들과 메틀팬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쥬다스 프리스트가 다져놓은 스트레이트한 헤비메틀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시킨 사운드에 블랙사바스를 잇는 오컬트적인 이미지를 차용하며, 메탈리카, 메가데스 등을 비롯해 80년대 이후의 스래시 메틀을 비롯해 익스트림 메틀밴드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밴드는 킹다이아몬드의 솔로독립 등과 함께 본 앨범을 마지막으로 1985년에 해체(이후 90년대초 재결성, 90년대말까지 활동)되고 말았다.

Original Release Date: May 1984

King Diamond - Vocals
Hank Shermann - Guitars
Michael Denner - Guitars
Timi "Grabber" Hansen - Bass
Kim Ruzz - Drums

* AMG: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