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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댄스 팝의 절정, 5곡의 넘버원 히트 싱글과 함께 마돈나의 정규 앨범 최고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는 3집 True Blue (1986년 作)
어린 나이에 산전수전 다 겪으며 정글과도 같던 헐리웃에 들어온 마돈나.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던 그곳에서 그녀는 데뷔 앨범 발표 후 쏟아진 갑작스러운 유명세와 인기, 동시에 쏟아지는 비난과 조롱을 거뜬히 이겨내며 마침내 본 앨범을 통해 자타공인 팝계의 여왕으로 등극하였다. Papa Don't Preach , True Blue, La Isla Bonita 등 거침없이 계속되는 No.1 히트 싱글들은 그녀가 깜짝 스타에 머물 인물은 아니라, 그녀는 이제 진정한 수퍼스타라는 것을 증명한 앨범이다. Sire레이블에서 발매된 83년 데뷔 앨범 Madonna의 Lucky Star, Boderline, Holiday 등의 빅히트 곡들을 만들어냈지만 아직은 깜짝 스타의 수준에 불과했고, 일년만에 발매한 2집 Like A Virgin(1984)은 동명 타이틀곡, Material Girl, Angel, Into the Groove 등 서포모어 징크스를 날려버리며 확실히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년만에 발매된 본 3집 앨범은 그녀가 서서히 음악적 야망을 보여주기 시작한 앨범이자, 그녀를 확고부동한 수퍼스타의 위치에 올려놓은 팝의 걸작이다. 패트릭 레오나드 등과 함께 공동 프로듀서를 한 그녀는 본 앨범에서 최초로 평단으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어냈고 더불어 상업적으로도 Papa Don't Preach (US & UK 1위), Live To Tell(US 1위, UK 2위), True Blue (US 5위, UK 1위), La Isla Bonita (US 4위, UK 1위), Open Your Heart (US 1위, UK 4위) 등 앨범의 절반 이상인 총 5장의 싱글이 발표되어 모두 미국 또는 영국에서 넘버원을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이었으며 멀티 플래티넘을 이어갔다. 이러한 기록은 당시까지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충격적 사건이었다. (이 정도의 기록은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나 Bad, 조지 마이클의 Faith 앨범 정도만이 가능했다)
음악적인 야망을 채우면서도 동시에 대중의 기호를 맞춰내고 트렌드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그녀가 다른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갖지 못한 장점이었다. 이러한 면은 그녀를 진정한 수퍼스타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세곡의 빅히트곡 이외에도 앨범은 Jimmy Jimmy, White Heat, Where's The Party 등 전트랙에서 댄스팝은 물론 라틴, 어덜트 컨텐포러리 등 그녀가 소화해 낼 수 있는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지금까지도 댄스팝 앨범으로 이 앨범을 넘을 수 있는 앨범은 그리 많지 않다.
* AMG : 9/10
* Producer : Madonna, Patrick Leonard (tracks: 2 to 5, 7, 9), Stephen Bray (tracks: 1, 5, 6, 8)
* Remastered Edition with 2 Bonus Tracks
* 미국내 판매량 : 700만장 이상
* 전세계 판매량 : 2,500만장 이상
싱글 성적
- Papa Don't Preach (US & UK 1위)
- Open Your Heart (US 1위, UK 4위)
- Live To Tell (US 1위, UK 2위)
- La Isla Bonita (US 4위, UK 1위)
- True Blue (US 5위, UK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