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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팝계의 여왕자리를 지키고 있키고 있는 마돈나의 90년대 최고의 앨범, Erotica!
1992년 10월 마돈나는 자신의 누드를 담은 화보집 를 출간했다. 그 화보집은 즉각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출간 첫 주에 50만 부가 팔려나갔다. 그리고 같은 달 아슬아슬한 성적(性的) 언급으로 충만한 이 앨범을 냈다. 따라서 시기도 좋았고, 화제성도 충분했지만 이 앨범은 미국 차트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컨트리의 황제 가스 브룩스(Garth Brooks)의 앨범이 1위의 자리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미국에서 컨트리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 것이다. 가스 브룩스의 경우는 특히 그렇다).
′Erotica′는 ′Justify My Love′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국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이 곡은 마돈나의 후끈 달아오른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로맨틱 송이다. 그 뮤직 비디오는 성의 노예를 표현하고 있는데 그 음란성 여부로 다시 한 번 논란의 표적이 되었다. ′70년대 디스코 풍으로 활력이 넘치는 ′Deeper And Deeper′와 은은한 발라드′ ′Rain′이 가장 수작(秀作)이다. 그 외에 ′Bad Girl′, ′Waiting′ 등이 주목받았다. / oimusic 2001년 01월 고영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