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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보컬 Michael Vescera를 맞이해 발표한 첫 앨범 Soldier Of Fortune (1989년 作)
1989년에 발표된 이들의 이들의 통산 8번째 정규 앨범이며 Hurricane Eyes (1987) 이후 2년만의 신작이다. 전작 Hurricane Eyes가 꽤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오리지널 보컬인 Minoru Niihara가 밴드를 탈퇴(언어 문제로 인한 레이블의 압박으로 인한 사실상의 해고)하고 새로운 보컬로 미국 출신의 마이클 베세라 (Michael Vescera)를 영입했다. 그가 가입하며 라우드니스의 앨범 가운데 가장 완벽한 영어 앨범이 가능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앨범 제목은 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존경해 온 딥 퍼플/데이빗 커버데일의 명곡과 같은 타이틀곡 "Soldier Of Fortune"을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되어있다. 프로듀서는 전작들에 이어 Max Norman이 담당했는데, 본 작품이 라우드니스에서의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오리지널 보컬이 교체되며 다소의 논란이 있었지만 작품성에 대한 평가나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이었다. 특히 본 앨범에 대해서는 시간이 흘러 오히려 앨범에 대한 평가가 더 좋아진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타이틀곡 "Soldier Of Fortune"을 비롯해 대부분의 곡들이 타협없는 정통 헤비메틀 사운드를 자랑한다. 수록곡 가운데는 "You Shook Me"가 싱글로 커트되기도 했다.
또한 본 앨범은 국내에서 정식 발매된 라우드니스의 첫 정규 앨범이자 몇안되는 앨범(한참이 지난후 Thunder in the East 등 몇장은 정식 발매됨) 가운데 하나이다. 아마도 전곡이 영어였으며 당시 라우드니스가 미국, 유럽 등 일본 시장 밖에서도 활발히 활동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보인다. 참고로 본 앨범 발매이전부터 국내에서는 소위 잘 나가는 밴드들만이 가능했다던 빽판이 만들어질 정도로 라우드니스에 대한 소문과 인기가 상당했다. 그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순수한 일본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1989년에 내한 공연을 추진해 성공한 적이 있다. 일본 문화 개방을 하기 한참 전으로 내한 공연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이때 당시 리드 보컬이 미국인 마이클 베세라였으며 이전에 이미 대표작 Thunder in the East (원래 전곡 영어)를 비롯해 Disillusion, Lightning Strikes, Hurricane Eyes 등 여러장의 영어 버전 앨범을 냈기 때문에 영어 공연을 할 레파토리가 충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Original release : September 17, 1989 (Japan)
* Produced by Max Norman, Roger Probert
* AMG : 8/10
Michael Vescera - Vocals
Akira Takasaki - Guitars
Masayoshi Yamashita - Bass
Munetaka Higuchi - Drums
Additional musicians
Claude Schnell - Keybo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