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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단일 앨범 역대 최고의 판매고, 그래미까지 모두 거머쥔 린킨 파크의 놀라운 데뷔작 Hybrid Theory
2000년 10월에 발매된 린킨 파크의 데뷔 앨범으로 이제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작품이다. Korn, Limp Bizkit 등 기존의 뉴메틀 밴드들이 나름의 큰 성공을 거두며 인정을 받았지만, 대중적 파급력으로 볼 때 주로 미국/캐나다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에 비해 2000년대 들어 데뷔한 린킨 파크는 북미 뿐 아니라 영국/유럽/호주/아시아/중남미까지 엄청난 인기를 끌며 그야말로 전세계적인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본 앨범이 거둔 성공의 규모는 이전의 뉴메틀 밴드들의 그것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이다. 현재까지 미국내 1,100만장 이상, 전세계 무려 3,000만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판매량 기준으로 역대 데뷔 앨범 가운데 Guns N' Roses의 데뷔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에 이은 2위 기록이며, 2000년대 이후 발표한 데뷔 앨범 판매량 가운데 단연 1위이다. 게다가 두 앨범의 발매 시기가 13년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다면 더욱 놀라운 수치라고 말할 수 있다.
린킨 파크가 갖고 있는 또 한가지 중요한 차이점은 바로 대중적 이미지다. 기존 뉴메틀 밴드들이 한결같이 90년대말의 어둡고 세기말적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것에 비해, 린킨 파크는 비교적 밝고 건강하며, 스마트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으며 이러한 것은 멤버들의 외모 뿐 아니라 음악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었다. 이후 좋은 의미에서든 아니든 뉴메틀계의 본 조비라는 말이 어느 정도는 맞아 떨어진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강렬함과 부드러움, 팝적 멜로디 감각, 세련된 편곡 등에 이르기까지 데뷔 앨범이라고 보기에는 이미 상당한 완성도를 갖고 있어 뉴메틀에 인색했던 그래미에서도 이들의 실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는 앨범에서는 "Papercut", "One Step Closer", "Crawling". "In The End" 등과 같은 공식적인 히트 싱글들 외에도 "Points Of Authority", "Pushing Me Away" 등 대부분의 곡들이 사랑받으며 사실상 앨범 전체가 히트곡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 AMG : 8/10
* Produced by Don Gilmore
* Mastered by Brian "Big Bass" Gardner
* Mixed by Andy Wallace
Chester Bennington - Lead vocals (except on track 11)
Mike Shinoda - Vocals (except on track 11), Rhythm guitar (on tracks 5 and 12), Keyboard, piano (on tracks 8 and 13), Samples, programming
Brad Delson - Lead guitar, bass guitar
Joe Hahn - Turntables, samples, programming
Rob Bourdon - Drums, percussion
Dave Farrell - Bass guitar (credited on the album), additional writing (on tracks 9 and 10)
* 전세계 3,000만장 이상. 21세기에 발매된 데뷔 앨범 중 최고 판매량, 역대 2위
* RIAA (미국내 판매량) : 1,100만장 이상 (11x Platinum, Diamond Record)
* BPI (영국내 판매량) : 150만장 이상 (5× Platinum)
* IFPI (유럽 판매량) : 400만장 이상 (4× Platin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