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실력에 독특한 개성, 매력적인 외모까지 두루 겸비한 팔방미인 레니 크라비츠 Lenny Kravitz의 역사적 데뷔 앨범 Let Love Rule의 발매 20주년을 맞이해 디럭스 에디션이 발표되었다.
본 앨범은 스물다섯의 나이에 불과했던 레니 크라비츠가 (당시 와이프였던 리사 보넷 Lisa Bonet이 쓴 Fear의 작사와 그녀와 공동작곡한 Rosemary를 제외하고) 앨범의 전곡을 작사/작곡하고, 보컬은 물론 기타, 건반, 드럼, 베이스 등 현악 세션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악기를 직접 소화해내며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 세간의 주목을 끌기 충분했다. 거기에 더욱 놀라운 것은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경험이 없었음에도 세계적인 메이저 레이블 Virgin에서 데뷔해 직접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까지 한 그의 천재성이다.
한편, 어느덧 발매 20주년이 된 본 데뷔 앨범의 디럭스 에디션 앨범에는 오리지널 음원의 리마스터링은 물론, 20여년전 그의 데뷔 시절로 거슬러올라가 당시 풋풋했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희귀 음원들과 사진들, 라이너노트 등이 포함되어 있어 팬들을 위한 충분한 들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데뷔 초창기였던 1990년의 라이브 실황과 홈데모 등 은 그의 팬이라면 두말할나위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또한 그가 존경하고 음악적 많은 영향을 받는 뮤지션들인 지미 헨드릭스, 존 레넌, 러브 (Love)의 커버곡 역시 그만의 매력이 넘치는 멋진 해석이다.

Producer : Lenny Kravitz

Lenny Kravitz - vocals, guitar, organ, bass, drums, percussion
Adam Widoff - guitar
Henry Hirsch - piano, organ

Lee Jaffe - harmonica
Alfred Brown - viola
Karl Denson - saxophone
Eric Delente - violin
Nancy Ives - cel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