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카리스마의 소유자, 킹 다이아몬드가 Metal Blade로 이적 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The Spider's Lullabye (1995년 作, 2016 리마스터 재발매)

킹 다이아몬드는 메탈리카를 비롯해 80년대 수많은 메틀 밴드들에게 영향을 준 덴마크의 전설적 메탈 밴드 머시풀 페이트의 프론트맨 출신으로 독특한 메이크업과 보이스에 강력한 카리스마로 메틀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머시풀 페이트의 탈퇴 이후 솔로로 전향 이후에도 Roadrunner에서 약 10년간 활동하며 Fatal Portrait (1986), Abigail (1987), Them (1988) 등 헤비메틀 사에 남을 여러 명반을 연이어 발표하며 비슷한 길을 걸어온 오지 오스본 등과 비교될 정도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유지했다.
본 앨범은 The Eye (1990) 이후 5년이라는 긴 공백 끝에 발표한 작품으로 솔로로서는 그의 6번째 정규 앨범이다. 90년대 중반 당시 록계의 트렌드 변화로 인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해 초기작들에 비해 덜 알려진 편이지만, 앨범 자체로만 본다면 음악적으로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킹 다이아몬드는 보컬로서 뿐만 아니라 앨범의 모든 수록곡의 가사 및 작곡, 프로듀싱까지 전분야에 걸쳐 활약했으며, 그와 함께 밴드의 양대 축인 기타리스트 앤디 라로크 또한 걸출한 기타 연주 뿐만 아니라 주요 수록곡들의 작곡 및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앤디는 오리지널 앨범 발매 후 20여년만에 재발매된 본 앨범의 리마스터도 직접 담당했다.

* AMG : 8/10

* Producer, Mixed By King Diamond, Tim Kimsey
* Producer [Assistant], Remastered By Andy LaRocque

2016년 2CD Special Edition, Remaste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