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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만의 만남...긴 생머리를 흔들며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던 그 모습을 본지도 벌써 2년 6개월이 흘렀다. 보통 1년에 1장 정도로 앨범을 출시해 왔던 그가 7집 앨범 이후, 음악에 대한 긴 방황만큼이나 오랜 시간과 정성을 쏟아 부은 그의 8번째 정규앨범 "Odyssey". 전곡을 또 다시 작사, 작곡, 편곡하며 이전까지의 앨범과는 차별화된 한층 성숙한 앨범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그가 이번 앨범에 갖는 애정이 깊듯 자신의 결코 짧지 않은 음악생활에 대한 회고와, 새로운 전환기를 시작하려는 김종서 본인의 결연한 의지는 외형적인 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허리까지 내려오던 긴 생머리를 짧게 자르고, 의상에도 많은 변화를 주는 등 앨범 외적인 면에서도 혹시나 느낄 수 있는 진부함의 기우마저 확실하게 떨쳐 버리겠다는 각오는 주위 사람들마저도 적지 않게 놀라고 있을 정도이다. 타이틀곡 ′절대사랑′은 롱테이크의 아름다운 영상이 발휘하는 놀라운 흡입력을 바탕으로 애절한 가사를 통해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