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색소폰 열풍으로 강타한 Kenny G 최고의 명반 Breathless

소프라노 색스폰의 마술사, Kenny G의 대표작으로 미국내에서만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다이아몬드 레코드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동안 스테디 셀러로 남아 팝/연주음반으로서는 드문 수십만장(당시 Bodyguard 사운드트랙과 함께 무려 100만장 이상이라는 설도 있음) 이상의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싱글로도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 1위와 싱글 Top 40를 기록한 Forever In Love/The Joy Of Life(18위, 1994년 그래미 Best Instrumental Composition 부문 수상)과 By The Time This Night Is Over(25위)를 비롯해 Sentimental(72위) 등이 히트를 기록했다. 이는 연주곡으로나 색소포니스트로는 거의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훌륭한 연주력 이외에도 작곡력, 스타답지 않은 훌륭한 매너, 적당한 쇼맨쉽으로 그러한 성공을 이끌 수 있었다. 물론 그의 음악(혹은 이 음반)에 대해 뉴에이지냐, 컨템프러리 재즈냐, 팝이냐와 같은 논쟁이 일기도 했으나, 그건 유명세에 따라다니는 평론가들의 부수적인 가십거리에 불과하다. 연주곡 앨범이지만 많은 히트 싱글과 CF 배경음악 등으로 사용되어 익숙한 곡들이 많아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다. Kenny G는 직접 프로듀서까지 담당했으며, 몇몇 곡에는 당시 팝계 최고의 프로듀서였던 David Foster, Walter Afanasieff과 R&B 뮤지션인 피보 브라이슨과 아론 네빌이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 RIAA Diamond Record (미국내 판매량) : 1,200만장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