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s And Fears (UK Version)[Bonus Track]
Keane | ARTIST PAGE
SOLD OUT 품절
label Island (UK)
release 2004-05-10
genre Alternative Rock | Indie
format CD
cat# CID8145
제품 상태 New
판매 가격 - 원
재고 여부 품절 (Out Of Stock)
DETAILS
UK Import, UK Edition 12 Tracks (EU반과 다름),
TAGS
#Keane#Tom Chaplin#킨#톰 채플린
TRACKS
01. Somewhere Only We Know
02. Bend & Break
03. We Might As Well Be Strangers
04. Everybody's Changing
05. Your Eyes Open
06. She Has No Time
07. Can't Stop Now
08. Sunshine
09. This Is The Last Time
10. On A Day Like Today - UK/Japan Edition Bonus Track
11. Untitled 1
12. Bedsha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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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는 누구나 기타를 칠 수 있다(‘Anyone Can Play Guitar')고 노래했지만, 킨(Keane)은 기타를 치지 않는다. 보컬과 피아노, 드럼만으로도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음악을 만들어내는 이들은 영국 출신의 3인조 밴드로, 역시 피아노가 중요한 밴드 벤 폴즈 파이브를 연상시키지만 글쎄, 영국 음악 잡지 [NME]가 이들의 데뷔 싱글에 대해 내놓았던 이런 평가를 본다면 생각을 달리해야할 듯. ‘[Kid A] 시절의 라디오헤드가 아하를 연주하는 격’.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부유하듯 연주되는 피아노와 톰 채플린의 감성을 파고드는 보컬, 그리고 프로그래밍된 사운드 등은 이들을 콜드플레이나 [The Man Who] 시절의 트래비스와 비교하게 만든다. 슈퍼그래스나 콜드플레이가 경력을 시작한 인디 레이블 피어스 팬더에서 데뷔 싱글을 발표한 킨은 곧 인디 신의 유망주에서 영국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갈 밴드로 발돋움했고 본작인 데뷔 앨범 [Hopes And Fears]를 발표한다.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의 감정을 뒤흔들어 놓는 것’이라고 밝힌 킨. 라디오헤드나 콜드플레이 등 감성 충만한 영국 밴드의 음악을 즐겨들었던 팬들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만큼 이들의 감성도 만만치 않다.
첫 싱글인 ‘Everybody’s Changing'은 쉽고 간결한 멜로디와 쉴 틈을 주지 않으면서 연주되는 피아노, 신스팝에서 들을 수 있었던 촌스러운 전자 사운드, 그리고 팬들이 극찬해마지 苛? 감성 루저 보컬 톰 채플린의 음색 등이 매력적인 곡이다. 두 번째 싱글 ‘This Is The Last Time'은 여백이 큰 사운드로 시작해서 점점 밀도를 높여 긴장감을 조성하는 곡이고, 세 번째 싱글 ’Somewhere Only We Know'는 달콤한 톰 채플린의 팔세토 창법과 그 자체만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피아노 연주가 매혹적이다. / oimusic 2004년 05월 이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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