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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5여년간 활동해 오며 80년대 이후 현재까지 건재하게 활동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록밴드로 인정받고 있는 BON JOVI의 리더, 존 본 조비(당시 본명 John Bonjiovi로 활동)가 밴드 활동 직전인 1980년부터 83년까지 3년 동안의 무명시절의 희귀한 레코딩을 14곡을 수록하고 있는 앨범 The Power Station Sessions 1980-1983.
본 앨범은 스튜디오에서 허드렛일을 하다 몇년간의 고생 끝에 자신의 이름을 단 세계 최고의 록밴드를 이끈 리더 존 본 조비의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의 첫 발자욱이라 할 수 있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레코딩 작업에는 당시 존 본 조비의 사촌이자, 에어로스미스, 데이빗 보위 등 유명 뮤지션들의 앨범을 작업한 바 있으며 본 조비의 1집 프로듀서로서도 도움을 준 유명 프로듀서 토니 본조비가 참여하고 있다. 덕분에 당시 저예산으로 제작했던 많은 신인 헤비메틀 밴드들의 사운드에 비하면 상당히 우수하며, 부틀렉이 아닌 정식 스튜디오 레코딩으로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최근의 노련미가 느껴지는 앨범들과는 달리,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하드록에 기반한 본조비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80년대 중반 본조비 초창기의 풋풋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어, 그의 올드팬이나 열성팬들로서는 충분히 좋아할만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