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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 일렉트릭 록기타계의 혁신을 이끈 걸작, "Surfing With The Alien" (1987년 作)
기타계의 사부로 불리우는 진정한 실력자 조 새트리아니(Joe Satriani)가 1987년에 발표한 두번째 정규 앨범이자 당시 일렉트릭 기타씬에서 그의 위치를 확고히 한 작품이다. 본 작품은 개인적으로 그의 출세작일 뿐 아니라 당시 록기타를 중심으로 한 연주앨범으로는 대중음악 사상 가장 치열했던 경합을 벌이던 80년대 중후반에 발표되며 복잡한 테크닉과 극에 달한 속주 중심의 연주패턴에서 벗어나, 멜로디와 리듬, 다양하고 정교한 테크닉에 연주자의 풍부한 감성까지 더해진, 음악의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일렉트릭 기타씬에서 탁월함을 보여준 역사적인 명반이다. 조 새트리아니는 그와 절친한 스티브 바이와 메탈리카의 리드기타리스트 커크 해밋(Kirk Hammet) 등의 기타 스승이었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80년대 당시 잉베이 맘스틴 이후 범람하던 틀에 박히 속주 연주 앨범 패턴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사운드를 창조해냈다.
본 앨범 Surfing With The Alien은 현재까지 일렉트릭/인스트루멘틀 기타의 교과서로서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되며, 발매 이후 현재까지 급변하는 트렌드에 관계없이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로 판매되고 있다. 음악적 완성도에 있어서도 당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음악적 완성도 물론 확고히 인정받은 작품임은 물론, 일반적인 록밴드가 아닌, 순수한 록연주 앨범으로서는 매우 드물게 US 앨범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플래티넘(미국내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것 또한 본 앨범이 갖는 중요한 의미 중 하나다. 본 앨범 이후 지금까지도 조 새트리아니는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으며, 본토인 미국 뿐 아니라 국내를 비롯 전세계적으로도 왠만한 록밴드 이상의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앨범에는 현재도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BGM 으로 널리 사용될 정도로 너무나 유명한 동명의 타이틀 곡 Surfing With The Alien을 필두로, 탁월한 발라드 Always With Me, Always With You, 박력있는 드라이브감이 일품인 Ice 9, 현란한 테크닉의 Crushing Day, 부기 리듬의 흥겨운 록트랙 Satch Boogie 등이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외에도 Lords Of Karma, Midnight, Echo 등 채워넣기곡없이 전곡이 베스트 트랙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나다.
* AMG : 9/10
* Producer : Joe Satriani, John Cuniberti
Joe Satriani - Guitar, electric sitar, keyboard, drum programming, percussion, bass, arrangement, production
Jeff Campitelli - Drums, percussion
Bongo Bob Smith - Drum programming, percussion, sound design
John Cuniberti - Percussion, engineering, remastering (reissue), pro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