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새트리아니, 최초의 오피셜 풀렝스 라이브 앨범 Live In San Francisco [2CD]

지난 30년간 솔로와 밴드를 오가며 대중적 인지도와 음악성 등 모든 면에서 스티브 바이와 함께 인스트루멘탈 록계의 최고의 뮤지션이자 양대 산맥으로 군림해오고 있는 조 새트리아니 최초의 풀렝스 라이브 앨범이다. 물론 90년대 중반에 더블 앨범 Time Machine을 발표, 그 중 1장이 라이브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하나의 공연을 담은 온전한 라이브 앨범은 본 앨범이 최초라 할 수 있으며, 동시에 발매된 동명의 DVD 역시 DVD로는 최초로 제작된 것이다. 2장으로 구성된 방대한 분량의 본 앨범에는 데뷔 앨범부터 당시 가장 최근 앨범이었던 Engines of Creation (2000)의 곡들까지 그의 커리어를 대표할 거의 모든 곡들이 수록되어 있어, 하나의 베스트 앨범이라고 봐다고 과언이 아니다. 또한 라이브에서 그의 연주력는 그야말로 완벽하다고 할 수 있으며, 세션으로 함께 공연에 참여한 스튜워트 햄 등의 일류 멤버들 역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레코딩 음질 역시 칭찬할 부분이다. 조 새트리아니는 90년대 말부터 스티브 바이 등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들과 오랜 기간동안 앞장서서 G3 투어를 꾸준히 해왔고, 또한 밴 헤일런, RHCP의 멤버들과 결성한 수퍼록밴드 Chickenfoot을 통해 오랜만에 록밴드의 기타리스트서도 왕성히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