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 | - 축소
이 음반은 현재 3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Metallica의 前 베이시스트 Jason Newsted가 결성한 밴드 Newsted의 멋진 데뷔작 Heavy Metal Music
스래시메틀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의 걸출한 메틀 밴드 Flotsam And Jetsam과 Metallica에서 활약했던 前 베이시스트 Jason Newsted는 사실 (팬들이라면 이미 잘 알겠지만) Metallica 당시에도 라이브에서 뛰어난 배킹 보컬 (때로는 잠깐씩 리드 보컬도 담당했다)로 유명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베이스와 함께 보컬까지 직접 담당했으며, 수록곡 전곡의 작사/작곡과 더불어 프로듀싱도 모두 직접 처리했다. 기타리스트 중 Mike Mushok는 인기 얼터너티브 메틀 밴드 Staind의 오리지널 기타리스트로 상당한 실력파이다.
앨범에는 총 11곡 (디럭스 에디션에는 3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된 총 14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주목할만한 곡들이 상당하다. Metal EP에도 수록되어 뮤직비디오가 제작되기도 한 "Soldierhead"는 모터헤드, 초기 메탈리카와 메가데스 등의 영향이 짙게 느껴지는 헤비니스와 스피드가 타협없이 달려나가는 메틀 넘버로 정통 (스래시) 메틀팬들에게는 오히려 메탈리카 등 요즘의 메틀 밴드들에게 느끼기 어려운 올드스쿨 메틀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외에도 오프닝 트랙 "Heroic Dose", "King Of The Underdogs", "Twisted Tail Of The Comet", "Above All", "Spiderbiter", "Godsnake" 등은 모던함이 약간 가미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헤비메틀의 황금기였던 70-80년대 블랙 사바스, 주다스 프리스트, 모터헤드, 머시풀 페이트 등부터 정통 스래시 메틀까지 앨범의 제목 Heavy Metal Music의 향기를 마음 껏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각 멤버들의 연주력도 상당하지만 제이슨 뉴스테드의 보컬과 프로듀싱 실력은 기대이상이다. 제이슨의 보컬의 경우, 톤 자체는 모터헤드의 레미의 영향이 군데군데 느껴지면서 스타일 자체만 비교하자면 제임스 헷필드보다는 시니컬한 분위기에 쥐어짜는 듯한 스타일의 데이브 머스테인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또한 앞서 말했듯 모든 곡을 제이슨 뉴스테드가 썼는데 곡의 완성도 또한 상당하다. 메탈리카에서 그가 "My friend of misery"와 같은 몇몇 곡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지만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한편 디지팩으로 제작된 본 디럭스 에디션에는 2013년 1월에 먼저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미니 앨범(EP) "Metal"의 3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 또한 보너스로 제공되는 DVD에는 앨범의 제작과정이 담긴 40분 정도의 다큐멘터리 필름이 수록되어 있다.
* Produced by Jason Newsted
Jason Newsted (Metallica, Flotsam And Jetsam) - Bass, Lead Vocals
Mike Mushok (Staind) - Guitars, Backing Vocals
Jessie Farnsworth - Guitar
Jesus Mendez Jr. - Drums, Per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