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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후반의 나이에 마티 프리드먼과 함께 캐코포니라는 듀오를 조직해 충격을 던져준 제이슨 베커가 1988년에 발표한 솔로 데뷔작으로 19세의 나이에 송라이팅과 연주를 비롯해 주요 작업을 혼자 해내며 또다시 세간을 놀라게 만들었다. 캐코포니로 데뷔하던 시기에는 마티 프리드먼이라는 개성 강한 뮤지션과 묘한 어울림을 보여주었고, 본 앨범에서는 좀더 자신의 개성을 좀더 찾고, 음악적인 방향을 정립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초기 등장시 그는 정확하고 섬세한 감성이 깃든 연주로 인해 잉베이와 비교되기도 했지만, 사실 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준 연주자는 에디 밴 헤일런이라고 볼 수 있다. 제이슨 베커의 연주에서는 탄탄한 기본기에 보통의 속주 기타리스트들이 기계적인 테크닉과 스피드에 함몰되는 우를 범하고 있었지만, 그는 에디 밴 헤일런에게서 볼 수 있던 눈부신 센스가 살아 있었다. 이로인해 그는 당시 혜성같이 등장한 리치 코젠, 블루스 사라체노, 스티브 살라스, 누노 베텐커트 등의 젊은 실력파 기타리스트들과 함께 90년대를 이끌 신진급의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한편 본 앨범에는 그의 절친한 동료인 마티 프리드먼이 몇몇 곡에 참여해 곡을 빛내주고 있다. 알려졌다시피 마티는 얼마뒤 메가데스에 가입해 메가데스의 전성기를 열었고, 제이슨은 스티브 바이의 후임으로 데이빗 리 로스 밴드에 가입해 A Little Ain′t Enough 앨범을 제작해 비교적 좋은 평을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이렇다할 활동도 못한채 불치병인 루게릭 병에 걸려 동료 기타리스트들과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면서도 자신의 새로운 앨범을 만드는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Jason Becker - Lead & Rhythm Guitars, Bass Guitars, and keyboards
Marty Friedman - Guest Guitar Solos
Atma Anur - Drums
Producer: Jason Becker
Co Producers: Steve Fontano, Marty Friedman
Executive Producer: Mike Varney
Engineer: Steve Fontano
Assistant Engineer: Joe Marquez
Master Engineer: George H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