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얼터너티브 메틀 밴드 Incubus의 통산 2집이자 메이저 데뷔작 S.C.I.E.N.C.E. (1997년 作)

1995년 마이너에서 발표한 데뷔작 Fungus Amongus에 이어 2년만인 1997년 9월에 발표된 Incubus의 통산 정규 2집으로, 메이저 레이블인 Epic을 통해 배급되며 미국 시장에서 골드를 기록, 처음으로 대중적인 성공을 거둔 출세작이다. 싱글 "A Certain Shade of Green", "New Skin" 등이 히트를 기록했으며, 음악은 메인이 되는 하드록/메틀 사운드를 기반으로 일렉트로니카, Funk, 재즈, 힙합, 랩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스타일이다. 주목할 점은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구난방이 아닌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녹여내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본 앨범에서 나타나는 뛰어난 리듬감은 90년대 후반 당시 메인스트림을 장악하고 있던 Korn, Limp Bizkit, Deftones, RATM 등의 여러 뉴메틀, 랩코어(하이브리드 메틀) 밴드들과는 차별화되며 주목할만한 부분이 많다. 본 앨범 이후 Incubus는 음악성은 물로 대중성까지 인정을 받으며 승승 장구하며 2000년대 이후 System Of A Down, Linkin Park 등과 함께 차세대 얼터너티브 록/메틀씬을 대표하는 밴드로 거듭난다.

* Produced by Jim Wirt
* Pitchfork : 8.7/10

Cornelius (Brandon Boyd) - Lead vocals, percussion
Jawa (Mike Einziger) - Guitar, backing vocals
Dirk Lance (Alex Katunich) - Bass
DJ Lyfe (Gavin Koppel) - Turntables, keyboards
Badmammajamma (José Pasillas)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