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틀 강국, 스웨덴에서 온 메틀 밴드 In Solitude의 대표작 The World, The Flesh, The Devil (2011)

고전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The World, The Flesh, The Devil는 메틀 강국 스웨덴에서 결성되어 최근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5인조 메틀 밴드 In Solitude의 2011년 2집 앨범이다. 밴드로서는 헤비 메틀 전문 레이블인 Metal Blade과 계약 후 발매된 첫 작품이기도 하다.
In Solitude는 2002년에 결성된 이후 2008년 EP와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In Solitude를 발표하고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Metal Blade와 계약에 성공하며 3년만에 본 앨범 The World, The Flesh, The Devil을 발표했다. 독특하게도 이들의 음악은 1990년대 후반 이후 현재까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메틀씬을 대표하는 멜로딕 데스 메틀, 심포닉 메틀, 또는 최근의 북미를 중심으로 한 메틀코어 등과는 분명히 궤를 달리하고 있다. 오히려 이들은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80년대초 Mercyful Fate나 Sabbat, Angel Witch 등을 연상시키는 초기 NWOBHM, 초기 스래시 메틀씬의 영향이 느껴지는 원초적이며 거친 사운드의 색깔로 정통 메틀팬들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 Amazon :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