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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로지즈의 프론트맨 이안 브라운의 두번째 솔로 앨범이자 커리어 대표작 Golden Greats (1999년 作)
브리티쉬 모던록의 전설 스톤 로지즈의 프론트맨이자 팬들 사이에서는 킹 멍키(King Monkey)란 재미있는 닉네임으로 불리우는 Ian Brown이 1999년에 발표한 두번째 정규 앨범으로 그의 솔로 커리어를 대표하는 앨범 중 하나다.
데뷔 앨범 이후 1년만에 발표된 두번째 앨범인 본 Golden Greats는 그가 직접 프로듀싱과 어레인지까지 담당한 작품으로 스톤 로지즈 초기의 댄서블한 록사운드에 리듬을 더욱 강조한 일렉트로니카적인 요소가 적절히 혼합되며 스톤 로지즈 시절에 버금갈만큼의 높은 완성도와 개성을 갖은 작품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이 작품은 다음 앨범인 3집 Music Of The Spheres(2001)와 함께 현재까지 그의 솔로 커리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총 11곡이 수록된 가운데, 싱글로 커트된 Love Like a Fountain, Dolphins Were Monkeys, Golden Gaze 등은 라이브 공연에서도 즐겨 연주되는 그의 베스트 트랙 중 하나.
사실 스톤 로지즈가 오랜만에 발표한 2집 Second Coming 이후 밴드의 분열로 해체되던 시점만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곡과 사운드의 키를 쥐고 있던 존 스콰이어의 솔로 활동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돌이켜보면 오히려 이안 브라운이야말로 데뷔작 Unfinished Monkey Business(1998)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여러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앨범과 공연을 통해 가장 활발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Produced & Arranged By Ian Brown
* AMG : 8/10
* NME :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