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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해이거, 닐 숀, 케니 아론슨 (Kenny Aaronson, Michael Shrieve, Neal Schon, Sammy Hagar)등 4명으로 구성된 수퍼 밴드 HSAS의 유일한 정규 앨범 Through The Fire (1984년 作)
Through The Fire는 1970년대 하드록 밴드 몬트로즈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70년대 성공적인 솔로 활동과 80-90년대 밴 헤일런의 2대 보컬로 전성기를 보내고 2000년대 이후 솔로 활동과 조 새트리아니, 마이클 앤소니(밴 헤일런), 채드 스미스(레드핫칠리페퍼스) 등과 함께 수퍼 밴드 치킨풋을 결성해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메리칸 하드록의 대부 새미 헤이거, 그리고 1971년 10대의 어린 나이에 산타나의 3집 Santana III (1971)을 통해 프로로 데뷔하고, 70-80년대를 대표하는 아레나록의 전설 저니를 결성해 이끌고 있는 천재 기타리스트 닐 숀을 주축으로 케니 아론슨(블루 오이스터 컬트, 브라이언 세쳐), 마이클 슈리브(산타나) 등의 당대 최고 실력의 일류 뮤지션들로 구성된 수퍼 밴드 HSAS가 1984년 발표한 유일한 정규 앨범이다.
앨범은 새미 헤이거와 저니 (닐 숀)의 영향으로 인해서인지 70-80년대 스타일의 AOR, 아메리칸 하드록이 중심을 잡고 있다. 그 가운데 Procol Harum의 곡을 커버한 "Whiter Shade Of Pale" 등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러닝 타임은 길지 않지만 레드 제플린의 Kashmir 같은 묵직함과 스케일감이 느껴지는 "Valley Of The Kings", 그리고 "Missing You", "He Will Understand" 와 같은 AOR 성향의 멋진 멜로딕 하드록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나 앨범에서 닐 숀의 기타 연주는 역시나 발군이며, 새미 헤이거의 보컬은 왜 밴 헤일런에서 그를 영입했는지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둘은 공동으로 앨범의 프로듀싱도 담당했다.
한편 새미 헤이거가 본 앨범과 같은 1984년 솔로 앨범 VOA를 발표하고 얼마뒤인 1986년에 밴 헤일런에 가입하고 애초에 프로젝트성 밴드로 결성되었기 때문에 4명이 함께 활동한 기간은 1년 남짓에 불과하지만 수십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로 여전히 록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 Producer : Sammy Hagar, Neal Schon
* Original LP release : 1984
Sammy Hagar (Montrose, Van Halen, Chickenfoot) - Lead vocals, producer
Neal Schon (Santana, Journey, Abraxas Pool) - Lead guitar, producer
Kenny Aaronson (Rick Derringer, Blue Öyster Cult, Brian Setzer) - Bass
Michael Shrieve (Santana)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