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2001년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영화는 이미 일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미국의 아카데미에서 2002년 Best Animated Feature 부문을 수상했다.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현재까지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일반 영화를 통틀어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악은 미야자키 하야오와는 이미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붉은돼지',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등 거의 모든 작품에서 함께 한 단짝이자 일본 영화계 최고의 영화음악가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뮤지션 하사이시 조(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 이외에도 '소나티네', '키즈리턴', '하나비', '키쿠지로의 봄' 등 키타노 다케시의 작품으로도 유명)가 작곡부터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영화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코어의 연주는 뉴 저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담당했다.

- Composed, Arranged and Produced by Joe Hisaishi
- Performance : New Japan Philharmonic O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