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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파워 메틀의 전설 헬로윈의 1990년대 첫 앨범 Pink Bubbles Go Ape (1991년 作) - Remasterd & Expanded Edition
결국 밴드의 창립 멤버이자 오리지널 기타리스트 카이 한센이 감마 레이를 결성하며 탈퇴한 후 새로운 기타리스트 롤랜드 그로포우가 가입해 1991년에 발표된 제작한 첫 정규 앨범으로 전작인 Keeper of the Seven Keys: Part II (1988) 이후 3년이라는 당시로서는 꽤 긴 공백을 끝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시기상으로 볼 때 1980년대에서 90년대로 넘어가던 시절 헬로윈의 사운드를 들려준 작품으로 평가되며, 카이 한센이 탈퇴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작곡 등에 있어 키스케와 바이카스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헬로윈의 팬들을 비롯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Kid Of The Century나 Mankind와 같은 90년대 헬로윈을 대표하는 명곡이 담겨 있다. 앨범 전반에 걸쳐 스피드와 멜로디라는 유럽 파워메틀의 전형을 들려주고 있는 가운데, 80년대에 발표된 초기작들에 비해서는 연주나 편곡 등에 있어 좀더 세련미와 약간의 실험성도 느껴진다.
90년대초의 음악적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전작들에 비해서는 상업적으로 다소 평가절하된 앨범이지만, 음악적인 면에서 보자면 그들의 디스코그래피에서 키퍼 시리즈와 함께 주요작 중 하나로 봐도 충분하다. 참고로 앨범의 독특한 아트워크와 첫 싱글 Kids of the Century의 뮤직비디오는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등의 앨범 커버를 제작했던 Storm Thorngerson과 작업했다.
* 2006 Remastered & Expanded Edition
* Remastered by Nik Watson
* Sleeve Notes by Dave Ling
Michael Kiske : Lead Vocals
Roland Grapow, Michael Weikath : Guitars
Markus Grosskopf : Bass
Ingo Schwichtenberg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