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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뉴 브릿팝씬을 이끈 신진 밴드로 주목받은 Haven의 수작 Between The Senses
전설적인 밴드 스미스(The Simths)의 기타리스트 자니 마가 프로듀스하며 세간을 놀라게한 새로운 스타일의 브릿티쉬 록 밴드, 헤이븐(Haven)의 데뷔 앨범 Between The Senses (2002년 作). 이들은 제프 버클리에 비견할만한 게리 브릭스(Gary Briggs)의 감성적인 보컬과 기타리스트 냇 왓슨(Nat Watson)의 창의적 연주를 바탕으로, 초기 Boy/October 시절의 U2가 갖고 있던 스트레이트한 사운드에 라디오헤드의 혁신성이 만났다는 평을 들었다.
1996년 잉글랜드 콘월(Cornwall)에서 결성 후 7년만의 데뷔 앨범이라서 그런지 밴드로서의 연주력도 안정적이며, 특히 멜로디 메이킹 실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대중적으로는 아름다운 발라드 Say Something과 Til The End를 비롯해 Let It Live, Beautiful Thing 등 여러 곡이 싱글 커트되며 사랑을 받았으며, 영국에서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그럼에도 밴드는 안타깝게 2장의 앨범만을 발매하고 결성 후 10년만인 2005년 해체되었다. 하지만 본 앨범은 당시 전성기였던 Travis, Embrace를 비롯해 스타로 발돋움한 Coldplay 등의 밴드들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뛰어난 곡들로 가득찬 2000년대 브릿팝의 수작 앨범으로 손색이 없다.
* Produced By Johnny Marr (Smiths)
* Recorded at Clear, Manchester, England
Gary Briggs : Lead vocals, Guitar
Nat Wason : Guitar, keyboards
Iwan Gronow : Bass, Vocals
Jack Mitchel : Drums, Vocals, Per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