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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oi Rocks의 2005년 정규 앨범 "Another Hostile Takeover"
"Another Hostile Takeover"은 2005년에 발매된 Hanoi Rocks의 스튜디오 정규 앨범이다. 이 앨범은 이들의 통산 7집이자 Twelve Shots on the Rocks (2002) 이후 3년만의 컴백 앨범으로서, 그들의 활동 정점 시기를 다시 되살리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Another Hostile Takeover"은 그들의 과거 작품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앨범의 음악적 스타일은 이전의 Hanoi Rocks의 작품과는 조금 다르다. 이번 앨범에서는 더 헤비하고 어둡고 현대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며, 그들의 음악이 더 그런 방향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Another Hostile Takeover"은 전반적으로 더 어둡고 직선적인 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드 록과 그런지한 요소들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앨범의 첫 번째 싱글인 "Hypermobile"은 무거운 기타 리프와 치명적인 리듬으로 시작하여, 강렬한 에너지를 풍기는 곡이다. 이어지는 "Street Poetry"와 "Fashion"은 앨범의 하이라이트로, 다소 어둡고 저주받은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훅이 잘 되는 멜로디와 가사로 이끌어간다.
"Another Hostile Takeover"은 몇몇 주목할 만한 곡들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This One's for Rock'n'Roll"은 그들의 음악적인 뿌리와 록 앤 롤에 대한 열정을 잘 대변하는 곡으로, 감성적인 면과 치열한 에너지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Dead by X-Mas"와 "Whatcha Want" 같은 곡들은 훨씬 더 어둡고 무거운 사운드를 보여주며, Hanoi Rocks의 실험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본 앨범은 Hanoi Rocks의 음악적 진화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앨범이지만, 이전의 작품들과는 약간의 간극이 있다. 일부 팬들에게는 그들의 과거 작품에 대한 향수와는 다른 앨범일 수 있다. 그러나 이 앨범은 여전히 그들의 탁월한 연주력과 록 앤 롤의 근본적인 정신을 잘 담아내고 있으며, Hanoi Rocks의 팬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볼 가치가 있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 Produced by The Muddy Twins, Beats And Styles (tracks: 5, 11)
Michael Monroe : Lead Vocals, Harmonica, Saxophone, Guitar, Keyboards, Bass, Castanets, Percussion, Jew's Harp, Drums
Andy McCoy : Lead Guitar, Rhythm Guitar, Backing Vocals, Bouzouki, Mandolin, Acoustic Guitar, 12-String Acoustic Guitar, Clavinet
Conny Bloom : Lead Guitar, Rhythm Guitar, Backing Vocals
Andy "A.C." Christell : Bass, Backing Vocals
Lacu : Drums, Percussion
Eepo Mänty-Sorvari : Drums (tracks: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