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초 정식 데뷔 이래 전세계 록계에 충격을 정도로 수많은 명반들을 발표하며 이제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입성한 레전드 펑크록 밴드 그린 데이가 2001년 일본에서의 Warning의 투어시 실황을 담은 공식 라이브 EP로 2001년 3월 후쿠오카, 센다이, 오사카에서의 공연 중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참고로 Tune in Tokyo [EP]는 그동안 그린데이가 일본에서 폭발 라이브(爆発 ライブ)라는 타이틀로 제작해 독점적으로 발매했던 스페셜 라이브 EP 시리즈 중 그 세번째 파트로, 이번에는 일본 열도편(爆発ライブ 3 日本列島篇)이라는 부제가 추가되었다. Mr. Big이 데뷔초부터 일본에서만 발표했던 Raw Like Sushi 시리즈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밴드의 베스트곡 중심으로 제작되는 일반적인 라이브 앨범이라기 보다는 역시 당시 발표된 Warning의 곡들이 중점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표곡 Minority 정도를 제외하고는 라이브로 듣기 어려운 곡들이 대부분이라서 팬들에겐 오히려 좋은 레파토리가 될 수 있다. 정규 앨범에 비해서는 곡수가 적은 것이 약간 아쉽지만 EP 치고는 7곡이라는 꽤 많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고, 무엇보다 연주나 레코딩 모두 상당히 잘 되어있어 팬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Japan only special mini-album release.

Track 1 recorded live in Fukuoka, Japan on 03/22/2001.
Tracks 2, 3, 5, 6, 7 recorded live in Sendai, Japan on 03/16/2001.
Track 4 recorded live in Osaka, Japan on 03/13/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