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Slide, Iris, Naked, Dizzy 등 수준급의 음악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아메리칸 얼터너티브 록밴드 구구돌스의 10번째 정규 앨범 Magnetic (2013)

록밴드 Goo Goo Dolls는 1986년 미국 버팔로에서 매력적인 보컬 John Rzeznik과 베이스/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Robby Takac 등을 중심으로 결성, 현재 대중에게 알려진 것보다는 좀더 강렬한 펑크록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했다. 그러다 메이저 데뷔작 4집 Superstar Car Wash가 호평을 얻고, 마침내 결성 10년만에 5번째 앨범 A Boy Named Goo (1995)가 늦으막히 대박을 터뜨리며 스타급 밴드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밴드는 초기에 비해 좀더 깔끔하고 소프트해진 얼터너티브록 스타일의 Dizzy Up the Girl(1998)과 Gutterflower(2002) 등 연이어 뛰어난 앨범을 발표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밴드의 10번째 본 앨범은 전작 Something for the Rest of Us(2010)이후 3년만의 작품으로 Dizzy Up the Girl 이후 오랫동안 함께 해 온 명프로듀서 Rob Cavallo (그린 데이, 마이 케이컬 로맨스 등의 앨범으로도 유명)를 비롯해, 최근 본 조비의 다수 앨범들을 비롯해 여러 유명 팝록 뮤지션들의 작품들을 프로듀싱한 John Shanks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첫 싱글 "Rebel Beat"는 2월에 먼저 공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어 "Come to Me"와 "Caught In The Storm"이 차례로 싱글 커트되었다. 앨범은 발매 첫주 빌보드 앨범 차트 8위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Producer : Rob Cavallo, John Shanks, Gregg Wattenberg, Greg We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