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 | - 축소
이 음반은 현재 1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매혹적 Garbage 사운드의 정점, 그들의 두번째 정규 앨범, Version 2.0 (1998년 作)
앤젤피쉬 출신의 여성 프론트맨 셜리 맨슨과 너바나의 Nevermind, 스매싱 펌킨스의 Gish, Siamese Dream, 소닉유스의 Dirty, L7의 Bricks are Heavy 등 90년대 초중반 여러 얼터너티브록 명반을 제작한 거물급 프로듀서인 부치 빅이 만들어낸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 Garbage(1995)의 기대 이상의 성공 이후 3년만의 앨범으로 데뷔 앨범에서 보여준 Garbage의 개성을 이어가면서 Version 2.0이라는 타이틀처럼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Push It, When I Grow Up, I Think I'm Paranoid, Special, The Trick Is to Keep Breathing, You Look So Fine 등 앨범의 절반이 싱글 히트를 기록할 정도로 최상급 트랙으로 가득차있다. 특히 셜리 맨슨은 소다수같은 상큼함부터 팜므파탈적인 섹시함까지 팔색조와 같은 자신의 매혹적인 보컬과 무대매너로 카리스마를 보여줬고, 부치빅의 프로듀싱은 지금 들어도 신선할 정도로 발군의 솜씨를 자랑한다.
* Producer : Garbage
* Rolling Stone : 8/10
* Kerrang : 10/10
* Spin : 8/10
Garbage의 두번째 정규 앨범 Version 2.0의 20주년 기념 리마스터 & 2CD 디럭스 에디션
너바나, 스매싱 펌킨스, 소닉 유스 등의 걸작을 다수 제작한 명프로듀서 부치 빅이 이끌고 매혹적인 프론트우먼 셜리 맨슨으로 유명한 90년대 최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중 하나인 Garbage가 1998년에 발표한 두번째 정규 앨범 Version 2.0의 오리지널 앨범 발매 20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공식 리마스터가 되고 여기에 10곡의 미발표 곡 및 희귀 트랙이 포함된 보너스 CD까지 추가되어 디럭스 에디션으로 재발매되었다.
사실 Garbage가 발표한 모든 앨범들은 (밴드의 이름과는 정반대로)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갖고 있지만, 특히 본 앨범을 포함해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Garbage(1995)부터 3집 Beautiful Garbage (2001)까지 처음 발표한 3개의 앨범은 (부치 빅 등의 프로듀싱 능력을 포함해) 각 멤버들의 탄탄한 실력과 독창적 개성을 겸비한 매년 뛰어난 작품들이 쏟아지던 당시에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수준 높은 얼터너티브 록 앨범이다.
본 2집은 그 중에서도 이들의 최전성기 작품으로 당시의 전형적인 아메리칸 얼터너비트 록 사운드보다는 오히려 신스팝과 트립합 등 일렉트로니카의 요소가 가미되며 영국/유럽적인 느낌이 곳곳에 배여있다. I Think I'm Paranoid, When I Grow Up, Special, Push It, You Look So Fine, The Trick Is To Keep Breathing 등 여러 싱글 히트곡들이 쏟아지며 미국내 170만장 이상, 영국에서는 앨범 차트 1위와 함께 60만장 (더블 플래티넘) 가깝게 팔렸고, 그 밖에도 프랑스 (앨범 차트 1위), 호주/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서 총 400만장 이상 판매되며 북미에 집중되지 않고 여러지역에서 사랑을 두루 받았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