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래시 메틀 역사의 숨은 명반, Flotsam And Jetsam의 1986년 데뷔작 Doomsday For The Deceiver!!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탄탄한 연주와 구성력으로, 당시 Testament, Sepultura 등과 함께 전성기를 열던 스래시 메틀씬에 든든한 신진 세력으로 등장했다. 본 앨범에 참여했던 베이시스트 제이슨 뉴스테드가 본 앨범 이후 메탈리카로 이적한 것은 잘 알려졌지만, 안타깝게도 막상 그들의 음반은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물론 스래시 메틀 골수팬들이 더 인정한 상당한 수준의 작품으로 본 앨범과 2집으로 밴드는 결성 20년을 넘은 현재까지 꾸준히 좋은 앨범을 내놓으며 활동할 기반을 닦아 놓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본 앨범과 2집 No Place for Disgrace는 80년대 중후반 절정기에 이르렀던 정통 스래시메틀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팬들에게 강력추천하는 앨범이다. 같은 해 발표된 스래시 메틀의 명반들에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AMG :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