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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익스트림의 다양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곡들이 숨겨진 싱글 There Is No God
There is No God은 익스트림의 4집 앨범 Waiting For The Punchlin에 수록되어 싱글로 선정된 곡으로 원래는 6분을 넘기는 대곡이다. 본 싱글에는 라디오 등 방송 등에 적합한 좀더 짧게 편집된 버전과 함께 2곡이나 되는 정규 앨범 미발표 신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단순한 필러곡이 아닌 꽤나 익스트림의 장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곡들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타이틀 곡은 미드 템포지만 리듬감, 그루브가 느껴지는 곡이라면, 2번 트랙 Never Been Funked는 게리 쉐론의 역동적인 보컬과 누노/팻의 펑키한 그루브가 일품으로 같은 Funky한 스타일이지만 초기의 사운드에 비해 기름기까 빠지고 좀더 모던한 분위기에 좀더 날 것의 사운드가 느껴진다. 반면 3번 트랙 Better Off Dead는 5분 40초 정도의 꽤 긴 곡으로 블루스와 가스펠적인 느낌이 전달되는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로 3집의 후반부 느낌이 있지만, 사운드, 연주 스타일 등에 있어서는 기존의 익스트림과 비교해 꽤 차이가 난다. 모두 정규 앨범에 수록되어도 전혀 문제가 없는 멋진 곡들로 이들의 팬이라면 꼭 확인해봤으면 한다. 참고로 이 2곡은 유럽(독일)에서는 본 There is No God 싱글에, 영국에서는 첫 싱글로 발매된 Hip Today에 B 사이드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