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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래시 메틀 1세대 형님 밴드 엑소더스의 1992년 앨범 Force of Habit
엑소더스의 통산 5집으로 1992년 8월 메이저 레이블인 Capitol 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전작 Impact Is Imminent (1990)와 함께 Capitol 에서 발표된 이들의 유이한 정규 앨범이다. 앨범의 사운드는 스피디한 정통 스래시메틀에 충실했던 전작들에 비해 좀더 다양하고 실험적인 편이며, 그루브 메틀, 프로그레시브 메틀 등의 요소도 일부 추가되었다. 수록곡들 가운데는 2-3분대의 비교적 짧은 곡들도 일부 있지만, 4-5분대의 곡들이 주를 이루며, "Count Your Blessings", "Fuel For The Fire"와 같은 6-7분대의 비교적 긴 곡들은 물론 11분이 넘는 Architect Of Pain와 같은 곡은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특히 "Me, Myself & I"와 "Count Your Blessings"는 정통헤비메틀에 모던한 느낌까지 어우러진 엑소더스의 진가를 보여주는 명곡들이다. 앨범에는 롤링 스톤즈의 고전 Bitch와 엘비스 코스텔로의 Pump It Up 등 2곡의 커버곡들도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로큰롤 넘버 "Bitch"의 스래시 메틀 버전은 기발하고 참신하다로 볼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오리지널 앨범 발매 당시에는 총 13곡이 수록되었으나, 일본에서 오랜만에 재발매되며 리마스터링과 함께 2곡의 보너스 트랙까지 추가되었다. 프로듀서 및 기타 엔지니어링 등 스튜디오 작업에는 영국 출신으로 게리 무어, 주다스 프리스트, 블랙 사바스, 킹 다이아몬드, 브루스 디킨슨, 잉베이 말름스틴, 일본 메틀 밴드 Anthem의 앨범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신해철과 공동 앨범 (모노크롬 앨범) 등을 제작한 하드록/헤비메틀계의 실력자이자 명프로듀서로 알려진 Chris Tsangrides가 참여했다.
한편 엑소더스는 본 앨범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1990년대 중반 이후 밴드는 긴 휴지기를 갖게 된다. 그에 따라 엑소더스에게는 라이브나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외하고 정규 앨범으로는 다음 앨범 6집 Tempo of the Damned (2004)까지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 Original release : 1992
* Producer, Engineered by Chris Tsangrides
Vocals - Steve Souza
Guitar - Gary Holt, Rick Hunolt
Bass - Mike Butler
Drums - John Tempe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