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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초 미국 샌 프란시스코나 버클리 등 웨스트 코스트 지역에는 소위 ′베이 에어리어′ 씬을 형성하며 LA와는 또다른 방식으로 스래시 매틀라는 새로운 형태의 헤비메틀을 발전시켜나갔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밴드는 물론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 등이었겠지만, 그외에도 실력있는 밴드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바로 여기 엑소더스나 테스타먼트 등이 그들의 뒤를 받치고 있었고 조금은 덜 알려졌지만 다크 엔젤, 포비든, 사두스, 퍼제스드, 데스 엔젤 등 다수의 밴드들이 헤비메틀이 퇴조를 보였던 90년대초까지 하나의 중요한 씬을 형성했다.
그중 엑소더스는 메탈리카의 리드 기타리스트인 커크 해밋이 창립 멤버로 소속되어 있던 밴드로 유명하다. 다시 말해 메탈리카 정도로 역사를 갖고 있는 밴드로, 꽤 많은 골수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데뷔 앨범 Bonded by Blood(1985)은 스래시메틀 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명반으로 평가받았으며, 이후에도 Pleasures of the Flesh (1987), Fabulous Disaster (1989) 등의 뛰어난 앨범을 꾸준히 발표했다. 확실히 데뷔 초기에 비해서 더욱 헤비해지고 연주력이나 레코딩 등의 면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Fabulous Disaster는 이들의 정규 3집으로 The Toxic Waltz가 싱글로 발표되었고 War의 Low Rider와 AC/DC의 초기 고전인 Overdose가 커버곡으로 수록되어 있다.
Steve "Zetro" Souza (Vocals)
Gary Holt (Guitars)
Rick Hunolt (Guitars)
Rob McKillop (Bass)
Tom Hunting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