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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월 13일 런던에 위치한 레인보우 극장에서 열린 에릭 클랩튼의 컴백 공연으로, 같은해 9월에 LP로 발매되었으나 당시는 이런 저런 이유로 27분짜리로 편집되어 6곡 밖에 수록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다 다행스럽게도 CD로 리이슈되며 Layla, Let It Rain, Crossroads 등 8곡이 추가되어 14트랙 (약 74분)을 수록한 원래의 모습에 가깝게 태어났다. 이로써 John Mayall′s Bluesbreakers, Cream, Derek and the Dominos 등에서 활약했던 그의 초기 커리어가 정리된 최초의, 유일한 공식 라이브 음반이 탄생한 것이다.
본 공연은 사실 단순한 컴백이나 일반적인 공연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다. 당시 에릭 클랩튼은 크림과 데릭앤 도미노스 등의 화려한 시기가 끝나고 약물 문제등으로 방황하며 71년 방글라데시 자선 공연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의 커리어에서 최악의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보다못한 The Who의 기타리스트 피트 타운젠드가 그에게 본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결국 그 둘을 비롯해 그와 친분이 있었던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이었던 스티브 윈우드, 론 우드 등이 참여한 역사적인 공연으로 기록되고 있다. (참여 뮤지션들의 이름은 커버에 나와 있다) 몇년간 엉망이 된 삶을 살기도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에릭 클랩튼의 연주 실력만큼은 녹슬지 않았으며, 함께 공연한 뮤지션들도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이름값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Eric Clapton - Lead Guitar & Vocals
Pete Townshend (WHO) - Guitar & Vocals
Ronnie Wood (Faces, Rolling Stones) - Guitar & Vocals
Ric Grech - Bass Guitar
Steve Winwood - Keyboard & Vocals
Jim Capaldi - Drums
Jimmy Karstein - Drums
Rebop Kwaku Baah - Percussion
"Eric Clapton's Rainbow Concert" is an album recorded live at London's Rainbow Theatre on January 13, 1973, and released within the year. The concert was organised by Pete Townshend and marked Eric Clapton's comeback after the 1971 "Concert for Bangladesh". In the year after the Rainbow Concert, Clapton recovered from his heroin addiction and recorded "461 Ocean Boulevard".
This concert is the first live performance where Clapton used his famous Stratocaster guitar "Black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