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드위질 자파의 3번째 스튜디오 솔로 앨범 Confessions (1991)

My Guitar Wants to Kill Your Mama 이후 3년만인 1991년에 발매된 드위질 자파의 세번째 솔로 앨범이다. 본 앨범에서는 일단 익스트림의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커트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띤다. 누노는 기타 연주는 물론 리드 보컬과 공동 프로듀싱까지 담당하는 등 앨범에 상당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그외에도 여러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한 유명 드러머인 조쉬 프리즈가 앨범 전체의 드럼 세션을 담당하고 있는데 그의 비교적 초기 세션 연주임에도 드위질 자파와 같은 펑키한 음악에 맞는 뛰어난 리듬감은 이미 상당한 실력이다.
또한 앨범에는 다른 호화 아티스트들의 상당히 적극적인 참여도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다. 일단 누노 이외에도 익스트림의 멤버들도 다수의 트랙에서 배킹 보컬에 참여하며 상당히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이 참여한 곡들에서는 익스트림의 1, 2집 초기 사운드가 느껴진다. 그 외에도 잭 와일드 (Ozzy Osbourne), 스티브 루카서 (Toto), 워렌 디 마티니 (Ratt), 마이크 키닐리(Steve Vai), 팀 피어스 (Michael Jackson) 등의 실력파 기타리스트들이 피쳐링에 해주고 있으며, 그의 동생이자 뮤지션인 Ahmet Zappa도 일부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앨범 전체의 주인공은 역시 드위질 자파로 그는 연주, 보컬은 물론 프로듀싱, 작곡 등 거의 모든 부분을 담당했다. 앨범의 분위기는 의외로 상당히 팝적이다. 하드록적인 곡보다는 오히려 80년대 프린스나 익스트림 초기 같은 Funky한 가볍고 상쾌한 팝록의 느낌이다.

* Producer, Mixed By Dweezil Zappa & Nuno Bettencourt

Dweezil Zappa : Guitars, Lead Vocals, Music, Lyrics
Nuno : Guitars, Cello, Backing Vocal, Lead Vocals, Drums (on track 8)
Scott Thunes : Bass
Josh Freese : Drums

Featured Artists
- Mike Keneally (Steve Vai), Zakk Wylde (Ozzy Osbourne), Warren De Martini (Ratt), Steve Lukather (Toto), Tim Pierce (Michael Jackson) : Guitars
- Extreme : Backing Vocals
- Ahmet Zappa
- M.C. Hammer, Paula Abdul (on track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