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 : Welcome To The Delihouse
델리스파이스 Delispice | ARTIST PAGE
SOLD OUT 품절
label 뮤직디자인 (Korea)
release 1999-03-01
genre 한국 음악 (Korean Pop)
format CD
cat# MDCD0121
제품 상태 Used : S/S (디스크/부클릿)
판매 가격 - 원
재고 여부 품절 (Out Of Stock)
DETAILS
2집, 희귀/절판, 1999년 뮤직디자인 발매 초판, 자체입고
초판(MDCD-0121), 픽쳐CD & 20p 부클릿 (앞뒷 겉표지는 흰색 반투명 종이로 제작), 첨부 이미지 참조
TAGS
#Delispice#Sweetpea#델리스파이스#스위트피#오메가3#노이즈가든#에코#윤병주#주석#하세가와 료헤이
TRACKS
01. Welcome To The DeliHouse (Inst.)
02. 현기증
03. 미안 - feat. 김정애 (에코)
04. 종이비행기
05. 마이웨이 (이제껏)
06. 달려라 자전거
07. 하이에나 (feat. 박건 & 윤병주 of Noizegarden)
08. 피난처
09. 인연
10. 태양의 계곡
11. 두눈을 감은 타조처럼 - feat. 김정애 (에코)
12. 원한다면 - feat. 하세가와 요헤이
13. 회상 (Allstar Version) - feat. 윤병주 (Guitar), 주석 (Rap)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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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세대 대표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두번째 앨범,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199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도 홍대 클럽들을 중심으로 한 인디록 밴드 붐이 일어나기 시작하며 기존 1980년대-90년대초 하드록/헤비메틀, 포크록 등의 언더그라운드 음악들과는 전혀 다른 얼터너티브, 펑크록이 중심이 되는 씬이 형성되었고, 이들은 저예산으로 제작된 다양한 컴필레이션 음반, 라이브 공연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해 나갔다. 그 중에서 또 한가지 특징 중 하나는 PC 통신의 록/메탈 동호회 등을 통해 만난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밴드를 결성해 정식 데뷔를 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예가 바로 델리 스파이스다. 이들은 뭔가 튀어보려는 분위기나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던 밴드들에 비해 좀더 섬세하고 부드럽지만 한편으로는 색다른 음악을 시도했다. 80년대 U2, The Smith, The Cure, Joy Division, New Order, Pixies 등부터 90년대 Smashing Pumpkins, Blur, Suede, My Bloody Valentine 등의 영미 브릿팝, 슈게이징 또는 다양한 인디 밴드들의 음악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델리 스파이스는 데뷔 앨범에서 차우차우라는 곡이 상당한 인기를 끌며 공중파 TV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정도로 90년대 후반 이후 데뷔한 국내의 1세대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 중에서는 (인디 밴드라고 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포지션에 있는) 자우림이나 주주 클럽 등을 제외하고 대중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1집이 예상보다 큰 성공을 거두어서 인지 본 2집은 여러모로 1집에 비해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심플한 부클릿에 멤버들 사진 하나 없던 전형적인 저예산 인디록에 가까웠던 다소 단촐했던 1집에 비해 2집은 사운드 레코딩이나 연주, 곡의 구성 및 장르, 참여 아티스트, 부클릿 구성, 심지어 뮤직 비디오까지 제작하는 등 불과 2년이 채 안되는 사이에 많은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실제로 훗날 밴드는 본 2집 제작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전해진다)
윤준호가 보컬을 담단한 "달려라 자전거"와 김민규가 보컬을 담당한 "종이비행기"가 록 팬들 사이에서는 꽤 알려졌을 정도로 히트를 기록했지만, 그 밖에도 주목할만한 곡들은 상당히 많다. "마이웨이 (이제껏)"와 "현기증" 등은 앞서 말한 2곡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마음에 들만한 곡들이며, 사실상의 앨범 마지막 트랙으로 김민규가 작곡한 7분대의 곡인 "원한다면"은 본 앨범에서 가장 야심찬 곡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곡의 후반부 기타 솔로는 당시 곱창전골, 황신혜밴드에서 활동한 하세가와 요헤이의 것이라고 한다. "하이에나"는 - 델리스파이스와는 전혀 다른 성향이지만 절친한 관계이기도 한 - 노이즈가든의 보컬인 故 박건(리드보컬)과 윤병주(기타)가 피쳐링했다. 또다른 의외의 인물인 김정애(에코)는 ""에 리드 보컬로 참여했다. 마지막에 위치한 "회상"은 잘 알려졌다시피 산울림의 커버 곡이다. 사실상 보너스 트랙 성향의 곡으로 원래 산울림 트리뷰트 앨범을 위해 레코딩한 곡이다. 본 앨범에는 해당 앨범과는 다른 편곡으로 노이즈가든, 랩퍼 주석 등 여러 동료 뮤지션들이 참여한 올스타 버전(Allstar Version)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외에도 하세가와 요헤이(곱창전골, 황신혜밴드), 신세철(스웨터). 프랙탈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프로듀서 : 델리스파이스

- 김민규 : 보컬, 기타
- 윤준호 : 베이스 기타
- 양용준 : 키보드
- 최재혁 :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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