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앨범 발매 18년만에 다시 탄생한 SLANG의 리마스터 2CD 디럭스 에디션!!

스위트 새비지, 디오, 화이트스네이크 등에서 활약하며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은 기타리스트 비비안 캠블이 참여한 첫 정규 앨범으로 80년대 브리티쉬 메틀의 한 축을 형성했던 데프 레퍼드의 화려한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와 실험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이번 앨범 SLANG에서 데프 레파드는 자신들의 특기인 깔끔한 멜로디, 화려한 보컬 화음은 그대로 살려두되, 전반적인 리듬이나 분위기, 악곡 구성 등에 있어서는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냈다.
우선 이전의 앨범 커버들과는 완전히 달라진 커버부터 눈에 들어오는데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첫 트랙 Truth-, Turn To Dust의 실험적 사운드로 진지함이 느껴진다. 반면 싱글로 커트되어 사랑을 받은 타이틀곡 Slang이나 Work It Out 은 세련된 연주에 그루브가 느껴지는 록넘버로 데프 레퍼드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필 콜렌과 비비안 캠블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기타 플레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만 수준이다. 그에 비해 All I Want Is Every Thing, Breathe a Sigh, Blood Runs Cold, Where Does Love Go When It Die 등은 슬로우 템포의 잔잔한 곡들이다. 하지만 80년대식의 러브송과는 다른 성숙미가 돋보이는 곡들로, 이들의 장기인 멜로디/화음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기존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리고 듣는다면, 본 앨범의 얼마나 야심차며, 뛰어난 완성도를 갖고 있는 작품인지 알게 될 것이다.

* 2014 리마스터 디럭스 에디션 : 리마스터는 물론, 일본반, 싱글 등에만 수록된 레어 트랙들과 함께 14곡의 희귀 데모/리믹스/얼터너티브 버전 등 미공개 음원들이 수록된 보너스 CD까지 SLANG 당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궁극의 디럭스 에디션!

Features bonus material including five unreleased songs and 14 rare versions of demos and various mixes.
Includes a 26 page booklet with photos and liner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