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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퍼플의 최전성기 MK II를 정리하는 마지막 앨범 Who Do We Think We Are (Remaster)
1973년 1월에 발표된 딥 퍼플의 통산 7번째 앨범으로 밴드의 양대 걸작으로 인정 받는 Machine Head(1972)과 Burn(1974) 사이의 작품으로 상업적으로는 UK (앨범 차트 4위), 미국 (15위), 독일 (3위), 일본 (15위), 호주 (1위), 그 외 유럽 각지에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작 Machine Head (UK 앨범 차트 1위, US 앨범 차트 7위)와 다음 앨범 "Burn" (UK 앨범 차트 3위, US 앨범 차트 9위) 다음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정작 팬들로부터는 다소 상반되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한편 본 앨범은 1970년 Deep Purple In Rock (1970)부터 이어져 딥 퍼플의 클래식 라인업으로 불리우는 소위 MK II 시대의 마지막 앨범이기도 하다. 싱글 "Woman from Tokyo"가 데뷔 초기 "Hush" (4위)와 전작에서 "Smoke on the Water" (4위) 다음으로 꽤 히트를 기록했다. 음악적으로 하드록/헤비메틀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전작들에 비해 블루스의 요소가 많아 졌다는 평을 받는다. 연이은 성공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음악적 견해차를 비롯해 멤버들간의 불화가 끊이지 않으며 결국 본 앨범을 끝으로 리드 보컬인 이언 길란과 베이시스트인 로저 글로버는 밴드를 탈퇴했다. (이로부터 10여년이 지난 1984년 딥 퍼플이 10여년만에 MK II 라인업으로 재결합 Perfect Stranger 발표) 하지만 밴드는 데이빗 커버데일과 글렌 휴즈라는 걸출한 멤버들을 영입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해 1974년 한해에만 "Burn"과 "Stormbringer"라는 2장의 명반을 탄생시키며 다시 한번 도약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가 탈퇴하며 그 성공조차 오래가지 못했다.
* Original LP release : January 1973
* Producer : Deep Purple
* Engineered by Martin Birch
* Remixed At Acme Recording Studios
* Mastered & Remastered At Abbey Road Studios
Ian Gillan - Vocals
Ritchie Blackmore - Guitar
Roger Glover - Bass
Jon Lord - Keyboards
Ian Paice - Drums, Per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