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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Purple의 6번째 앨범인 Machine Head(1972년작)는 많은 명반들 가운데서도 최고로 꼽히는 이 앨범은 록 마니아라면 누구라도 반드시 들어야 하는 소위 '필청음반'이다. 1971년 12월 6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의 몬트뢰에서 레코딩된 본 앨범은 Deep Purpple의 가장 대표적인 곡들이자 일반인들이라도 한번쯤을 들어봤을 70년대 하드록의 클래식들이 가득하며, 밴드에게는 여러가지면에서 전화점이 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다. 전작들인 In Rock, Fireball에서 점점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의 음악적 주도권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본 앨범은 밴드의 초기 클래시컬한 사운드를 이끌던 키보디스트 존 로드에서 기타리스트 리치 블랙모어로 완전히 넘어갔으며, Smoke On The Water와 같이 그가 중심이 되어 훨씬 강력하고 헤비한 하드록/메틀적인 사운드로의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리치 블랙모어의 기타와 이안 길런의 스크리밍 보컬, 존 로드의 화려한 건반이 경합을 하는 'Highway Star'와 역사상 가장 유명한 헤비리프 중 하나인 'Smoke On The Water'를 비롯해 'Space Trunckin', 'Maybe I′m Leo', 'Lazy' 등의 명곡들은 동시대 경합을 벌였던 많은 위대했던 밴드들과 비교할 때 드러나는 딥 퍼플만의 음악적 특성을 보여주는 곡들이라 할 수 있다. 본 Machine Head의 발매 25주년반은 사반세기를 맞은 앨범을 새롭게 리마스터링했을 뿐 아니라, 오리지널 커버 아트를 유지하면서도 라이너 노트와 미공개 사진등이 포함된 올컬러 부클릿으로 보강하고, 새롭게 믹싱한 여러 버젼과 보너스 트랙 등이 포함된 더블CD 디럭스 에디션으로 완전히 새롭게 제작되었다. 앨범 전곡의 오리지널 디지털 리마스터링은 물론 1997년 리믹스 버젼, 쿼드러포닉 믹스 등 희귀 트랙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일반록팬들과 골수팬들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 AMG : 10/10
* Rolling Stone : 10/10
* Produced by Deep Purple
* Original Mix by Deep Purple, Martin Birch
* Remix by Peter Denenberg with Roger Glover (tracks: 1-1 to 1-8)
* Remastered by Peter Mew (tracks: 2-1 to 2-10)
CD 1 remixed at Acme Studios, Mamaroneck, NY. Remixes mastered at Masterdisk.
CD 2 remastered at Abbey Road Studios, 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