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말 스웨덴에서 결성되어, 탄탄한 연주 실력은 물론 안일함을 모르는 진보적인 자세로 현존하는 최고의 멜로딕데스메틀 밴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Dark Tranquillity의 1999년작 Projector는 이들의 4번째 정규 앨범이자, 결성 10년만에 대표적인 메틀전문레이블인 Century Media로 이적 후 발표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클런보컬과 피아노를 사용하는 등 많은 변화를 주고 있으나 뛰어난 완성도로 이들의 대표앨범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내한공연을 할 정도로 열성팬층이 꽤 두터운 국내에서는 Undo Controll의 라이브 버젼이 보너스트랙으로 추가되며 디지팩으로 재발매가 되었다.

Producer : Fredrik Nordstrom

이미 3장의 앨범 Skydancer, The Gallery, The Mind's I 로 멜로딕 데스메틀계에서 앞서나가던 dARK Tranquillity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생각하게 해준 앨범이다. 또한 이 앨범을 통해 상투적인 리프와 보컬에 순응해 가던 팬들의 눈을 띄이게 해준 음악계에서 빼놓을수 없는 앨범이기도 했다. 1999년작 Projector는 프랑스의 레이블 Osmose Production에서 픽업되어 Century Media를 통해 발매한 첫 앨범이기도 한데, 기존의 안정보다는 진보와 오리지널러티 확립이라는 측면에서도 극찬을 받은 앨범이다. 또한 거의 전곡에 보컬리스트 Michael의 클린 보컬이 추가되었으며, 그런 급진적인 변화는 기존의 암울함을 우선으로 여기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듣기도 했었다. 비디오 클립으로 제작되어 매공연시 합창을 이끄는 트랙 Therein과 Free Card, Undo Control은 특히 인기있는 명곡들이다. The Sun Fired Blanks는 재발매되는 Projector 앨범을 위해 첫곡으로 한국투어때 연주된 곡인데 리드기타가 강조된 격렬한 데스메틀과 Dark Tranquillity 기존 팬들에게도 만족을 준 트랙이다. Dark Tranquillity가 왜 멜로딕 데스메틀계의 정상에 오르게 되었는지 알수있으며, 촉매제 역할을 한 과감한 시도가 바로 이 앨범 Projector로서 표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