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대 | - 축소
이 음반은 현재 18분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테드 뉴전트, 타미 쇼, 잭 블레이드 등으로 구성된 진정한 수퍼밴드 댐 양키즈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작품 Don't Tread (1992)
간간히 탄생하는 수퍼 밴드의 앨범에 소문난 잔치에 실망하는 경우도 많지만, 댐 양키즈의 데뷔 앨범은 군더더기 없는 정통 아메리칸 하드록의 진수를 보여주며 기대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두었고, 아메리칸 하드록이 다소 약세인 국내에서도 이들은 "Hight Enough", "Come Again"와 같은 파워 발라드 트랙이 엄청난 사랑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Comin' Of Age" 등 여러곡이 히트치며 으며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그 멤버 그대로 모인 댐 양키즈는 이번 앨범 역시 전반적으로 밴드 특유의 밝은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주가 되는 어메리칸 하드록이라고 할 수 있지만, 멤버들의 노련한 솜씨로 하드록부터 록발라드, 로큰롤, 부기우기 풍의 블루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멤버들간의 호흡이 돋보이는 탄탄한 연주력과 환상의 보컬 라인, 타미쇼/잭블레이즈 콤비와 테드 뉴전트가 만들어낸 곡의 완성도 등 실제 수준은 전작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Where You Goin' Now와 Don't Tread On Me 이외에도 인상적인 멜로디의 코러스 라인과 타미 쇼의 깔끔한 보컬이 돋보이는 미드템포 곡 Silence is Broken, 멋진 하드록 넘버 Fifteen Minutes Of Fame과 Uprising, This Side Of Hell과 유쾌한 블루스록 Double Coyote, 속도 빠른 로큰롤 넘버 Firefly, 그루브와 코러스 라인이 일품인 Dirty Dog, Mister Please 등 뭐하나 빼놓을 곡 없이 첫곡부터 마지막까지 진정한 고수들이 펼치는 쉴틈없는 퀼리티 높은 아메리칸 하드록의 명반이다.
* Producer : Ron Nevison
Tommy Shaw - Guitars and Vocals
Ted Nugent - Guitars and Vocals
Jack Blades - Bass guitar and Vocals
Michael Cartellone -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