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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동중인 실력과 관록을 두루 갖춘 헤비메틀밴드 Corrosion Of Conformity의 1996년작. 초기 Woody Weatherman, Mike Dean, Reed Mullin 등의 멤버를 주축으로 하드코어펑크밴드로서 시작한 COC는 언더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평성을 넓혀간 이후 첫 정규 앨범 Eye for an Eye(1984)를 발표하며 그 서막을 알렸다. 1980년대 크로스오버 스래시메틀의 선구적 밴드로 평가받는 C.O.C.는 메탈리카, Slayer 등 동시대에 등장한 1세대 베이에어리어 스래시 메틀 밴드들에 비해 국내에는 덜 알려진 편이지만, 실제 그들을 비롯한 8-90년대 이후 스래시메틀/하드코어 밴드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줄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 활동초기인 80년대 중반에는 Slayer 등과 합동 공연도 자주 했었다.
이후 밴드는 일부 멤버교체를 한 이후 크로스오버 메틀의 클래식으로 평가받는 명반 Animosity(1986)를 발표하며 스래시메틀과 하드코어펑크 양쪽으로부터 극찬을 받는 등, 이들의 존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어 C.O.C.는 앨범 Blind(1991)를 발표하며 좀더 헤비메틀쪽으로 방향을 전환, 최초로 메인스트림 밴드로서의 관심을 얻게되었다. 이후 90년대 후반까지 밴드는 헤미메틀의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레이블인 Colbumbia와 계약하고 이들 최고의 히트작인 Deliverance와 Wiseblood(1994)를 발표하며 준수한 판매고를 올리는 등 커리어의 정점에 이른다. Deliverance는 Albatross, Clean My Wounds등의 싱글도 히트를 기록했다. 다음 Wiseblood는 96년에 발표된 COC의 5번째 정규 앨범으로, 앨범은 차트 100위권에 오르고 싱글 Drowning in a Daydream는 록차트에서 히트를 기록하며 1998년 Best Metal Performance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한다. 참고로 (20여년 넘게 다른 뮤지션의 음반에 참여하거나, 자신들의 음반에 다른 뮤지션을 참여시키는 일이 한손에 꼽을 정도로 극히 드문 메탈리카의 경우로 볼 때) Man or Ash에는 이들의 팬인 메탈리카의 James Hetfield가 배킹 보컬로 참여는 이채롭기까지하다.
* AMG : 8/10
Pepper Keenan - Guitar, Vocals
Woody Weatherman - Guitar
Mike Dean - Bass
Reed Mullin - Drums
James Hetfield - Background vocals on "Man Or Ash" (uncred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