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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후반을 풍미했던 실력파 록밴드 Collective Soul의 대표작 Disciplined Breakdown (1997년 作)
Disciplined Breakdown는 1990년대 중반 이후 가장 활발히 활동해온 얼터너티브 록 밴드 중 하나인 컬렉티브 소울(Collective Soul)의 통산 3번째 정규 앨범이다. 본 3집은 1, 2집과 함께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육감적인 그루브의 메인 리프가 귀에 꽂히는 "Precious Declaration"과 감각적인 리프가 인상적인 "Listen" 등 2곡의 록차트 1위를 비롯해, "Maybe", "Disciplined Breakdown", "Blame", "Forgiveness" 등 여러 곡들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외에도 "Full Circle", "Link", "Giving", "In Between" 등 거의 모든 곡들이 높은 수준으로 앨범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이는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정식으로 작곡을 공부한 리더 에드 롤랜드와 탄탄한 연주 실력을 보유한 밴드의 조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참고로 에드 롤랜드는 1963년생으로 이미 80년대부터 언더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해오며 탄탄한 실력을 기른 인물이다. 비록 서른의 나이가 된 1993년 뒤늦게 메인스트림에 데뷔했지만 반짝 성공에 그치지 않고, 그의 실력이 곧 2000년대초까지 롱런을 하게 된 비결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부정적이고 공격적이거나 틀에 박힌 사랑 노래 가사보다는, 개인적인 고뇌나 사회에 대한 철학적 비판이 녹아있지만 결국 사랑과 긍정의 힘을 믿고, 듣는이에게 위로와 치유가 되고자 하는 따뜻하고 사려깊은 가사 역시 여타의 밴드와 차별화되는 그들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 AMG : 8/10
* Producer : Ed Roland
Ed Roland - Guitar, vocals, producer
Ross Childress - Lead guitar, backing vocals
Dean Roland - Guitar
Will Turpin - Bass, backing vocals
Shane Evans - Drums
- Precious Declaration : 메인스트림 록차트 1위, 모던록 차트 6위
- Listen : 메인스트림 록차트 1위, 모던록 차트 17위
- Blame : 메인스트림 록차트 1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