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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얼터너티브 록의 절정기를 대표하는 컬렉티브 소울의 대표작이자 3곡의 록차트 넘버원 싱글을 배출해낸 최대 성공작 Collective Soul(1995년 作)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씬을 대표하는 조지아 출신의 실력파 밴드 컬렉티브 소울의 두번째 정규 앨범 Collective Soul (1995). 오랜 무명의 세월 끝에 뒤늦게 그들에게 빛을 안겨준 빅히트 싱글 Shine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준 작품으로, 당시 앨범 차트에서 1년반 동안 머물며 미국내에서만 3백만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현재까지 작품성이나 상업성 양측에 있어 밴드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인상적인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어 록차트 1위와 Hot 100 차트 19위까지 오른 최고의 명곡 The World I Know, 역시 Hot 100 차트 20위에 오르고 빌보드 록차트를 9주간이나 석권한 또다른 명곡 December, 역시 차트 1위를 기록한 록넘버 Where the River Flows 등 3곡의 넘버원 싱글을 배출하고, 그에 못지 않게 성공한 Gel (록차트 2위), Smashing Young Man (록차트 8위) 등 앨범에 절반 가까이를 히트시킬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그외에도 "Simple", "Untitled", "When The Water Falls", "Bleed", "Collection Of Goods" 등 수준급 곡들이 가득해 창작력의 절정에 올랐던 밴드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데뷔 앨범에 비해 보다 세련되고 다양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90년대 얼터너티브록계 전반에 흐르던 분노나, 네거티브하고 우울한 분위기보다는 사랑, 배려 등을 내세우는 성숙하고 지성적인 메시지, 그리고 세련된 사운드가 오히려 차별화 된다. 특히 사회에 대한 깊이와 자기성찰적인 내용의 가사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연주 스타일 상으로도 당시 유행하던 모던한 얼터너티브 록과 헤비하고 육감적인 그루브가 인상적인 리프, 하드록의 테크니컬한 부분이 가미된 자신들만의 시그니쳐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90년대 후반 포스트 그런지의 형성에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
* AMG : 8/10
* Producer : Ed Roland, Matt Serletic
Ed Roland - Lead vocals, guitars, producer
Ross Childress - Lead guitar, background vocals
Dean Roland - Rhythm guitar
Will Turpin - Bass, background vocals
Shane Evans - Drums
- Gel (록차트 2위)
- December(록차트 1위, 싱글 Hot 100 차트 20위)
- The World I Know (록차트 1위, 싱글 Hot 100 차트 19위)
- Where the River Flows (록차트 1위)
- Smashing Young Man (록차트 8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