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멜로딕 데스의 명실상부한 최고 인기 밴드이자 대표주자인 핀란드 출신의 메틀밴드 칠드런 오브 보덤(COB)의 역사적 데뷔 앨범이다. 국내에서도 내한공연을 할 정도로 이들의 인기는 메틀팬들 사이에서는 폭발적이다. 유럽 출신으로서 기존의 데스메틀과는 달리 호쾌한 사운드에서도 멜로디라인과 키보드, 클래시컬한 편곡의 도입으로 만들어낸 풍성한 사운드는 이들에게 데스메틀 밴드로서는 드문 대중적 인기를 가져다 주었다. 특히 COB는 단발성이 아니라 이후에도 좋은 앨범들을 꾸준히 내놓음으로서 더욱 입지를 탄탄히 했다. 어쨌든 데뷔 앨범으로서는 상당한 수준의 앨범으로, 멜로딕데스쪽으로는 필청반이라고 볼 수 있다.

* AMG: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