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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레라 형제의 밴드 Cavalera Conspiracy의 3번째 정규 앨범 Pandemonium (2014년 作)
카발레라 컨스파이러시(Cavalera Conspiracy)는 브라질의 전설적 메틀 밴드 세풀투라(Sepultura)를 결성한 창립 멤버이자 리더로서 밴드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90년대 후반부터는 소울플라이(Soulfly)를 결성해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 중에 있는 맥스 카발레라, 역시 세풀투라의 멤버로서 2006년 Dante XXI 앨범까지 활동한 그의 동생 이고르 카발레라, 그리고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Ill Niño에서 활약 후 2003년 Soulfly로 이적해 현재까지도 Soulfly에서 맥스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마크 리조를 중심으로 2007년 결성된 수퍼 프로젝트 밴드로, 데뷔 이후 기대이상의 성공을 거두며 꾸준히 활동 중에 있다.
2014년 11월에 발표되는 이번 작품 Pandemonium은 어느덧 그들의 세번째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 팬더모니움(Pandemonium)은 '대혼란, 아수라장'이라는 의미로 존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에 등장하는 마귀소굴로 지옥의 수도로 복마전이라고도 불리운다. 본인의 파트인 보컬, 리듬 기타와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담당한 맥스 카발레라는 이번 앨범의 제목을 원래 "Fuck The Groove"로 하려고 했음을 밝혔다. 이유는 이번 앨범 작업에서 그는 (세풀투라 초기 또는 그 이전처럼) 그루브보다는 철저히 스피드를 중점에 놓았기 때문이다. 한정반의 경우 디지팩으로 제작되었으며 2곡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실제로 이번 앨범에서 밴드는 그루브 메틀에 가까운 Soulfly나 최근의 Sepultura와는 달리, 초기 Sepultura나 Slayer와 같은 살벌한 스피드와 야수와 같은 그로울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단순히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모던 메틀적 요소를 적절히 곁들이며 영리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 Producer : Max Cavalera
Max Cavalera (Soulfly, ex-Sepultura) - Vocals, Rhythm guitar
Marc Rizzo (Soulfly, ex-Ill Niño) - Lead guitar
Nate Newton - Bass, co-lead vocals on "The Crucible"
Igor Cavalera (Sepultura) - Drums, per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