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팝씬을 풍미했던 밴드 BLUR의 초기 명반 Modern Life Is Rubbish(1993)의 첫 싱글 For Tomorrow

블러의 2집 Modern Life Is Rubbish는 데뷔작을 뛰어넘는 뛰어난 수준의 음악을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에 실패해 당시 대중적으로는 크게 주목을 비운의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싱글 For Tomorrow는 앨범의 첫 곡이자 첫 싱글로 1993년 4월에 발매 UK 싱글차트 28위까지 오르며 나름대로 선전했다. 본 싱글에는 타이틀곡의 싱글 버젼과 함께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3곡의 비정규 트랙이 포함되어 있어 블러의 잘 알려지지 않은 초기곡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BLUR는 이듬해 차기작 3집 Parklife로 대성공을 거두며 일약 브릿팝씬의 간판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다.